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XX에 감염, OO명 사망... 당신도 속았나요?

[2018-08-24, 15:57:44]

웨이신 등 SNS를 통한 각종 유언비어들이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확산되며 사실진위를 확인하기 어려운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안감만 키우고 있다.


24일 인민망(人民网)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수박 식용 후 바이러스 감염설, 돼지 콜레라에 의한 사망설 등 유언비어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수박을 먹으면 SK5바이러스에 감염?
이 유언비어는 윈난의 한 중심병원에서 13명의 환자들이 SK5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내용 중에는 해당 뉴스에 대해 CCTV1 방송국에서도 보도를 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광시의 한 곳에서는 1만여명이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면서 수박을 먹지 말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 유언비어는 알고보면 2016년부터 나돌던 것이다. 병원이름+발생시간+바이러스명+사망자+사망자 연령+방송국명+확산 요구 등 내용이 기본 양식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병원이름이나 시간 등이 바뀐다.


전문가들은 sk5, bp5, sb250 등 명칭을 가진 바이러스는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면서 "유언비어를 그대로 믿을 게 아니라 뉴스채널 등을 통해 검색해도 허위사실임을 금방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돼지콜레라로 14명이 사망?...고온조리하면 인체 무해
위와 똑같은 포맷으로 작성된 유언비어이다. 여기에도 허베이TV에서 방송됐다면서 언론매체 명칭을 들먹이면서 '신빙성'을 더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인다. 특히 특정 지역 돼지고기에 바이러스 감염이 있으니 먹지 말라고 권한다. 2017년 스자좡(石家庄)경찰은 이같은 유언비어를 퍼뜨린 용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중국농업농촌부에 따르면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발병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 콜레라에 감염된 돼지라도 55도에서 30분 60도에서 10분간 익히면 감염력을 잃게된다. 고온에서 충분히 조리한다면 섭취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들은 자신의 혈액형을 모른다? hot 2018.08.25
    중국인들은 자신의 혈액형을 모른다? 넌 별자리가 뭐야? 중국 친구들과 교류하다보면 인삿말처럼 들려오는 질문이다. 혈액형도 아니고 별자리라? 잘 몰라서 생일을 알려..
  • [인터뷰] "K-Food, 트렌드에 맞게 中시장 공.. hot 2018.08.25
    "K-Food, 트렌드에 맞게 中시장 공략" aT 박성국 상하이지사장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967년에 설립돼 농수산식품 수출과 유통을 통해 미래 농식품...
  • 어? 한국에도 있네! 모바이크 hot 2018.08.25
    한국에서 모바이크 즐기기 보증금 5000원, 30분에 300원 이용료 모바이크는 2016년 4월에 상하이에서 출시됐다. 상하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은 모바이크는...
  • A주 시가 하락으로 소규모 기업수 2배 증가 hot 2018.08.24
    올들어 상하이 증시가 17.61%, 선전 증시는 22.99%의 하락을 기록한 가운데 A주의 하락으로 상장회사들의 시총도 크게 줄었으며 소규모 기업수는 120%나...
  • 창안기차, 1조 6500억원 투자 '신 에너지 산업.. hot 2018.08.24
    창안기차(长安汽车)가 충칭 양장신구(重庆两江新区)에 102억위안(1조6500억원)을 투자해 '신 에너지 산업원'을 건설키로 했다고 24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4.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5.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6.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7.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9.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10.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4.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5.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6.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7. SK하이닉스 시스템IC, 中 국영기업..
  8.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사회

  1.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2.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3.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4.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5.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6. SOS솔루션·상총련 “전동차 교통사고..
  7.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8.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9.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2.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