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2개 도시, '주당 2.5일 휴무제’ 시행

[2016-04-01, 10:39:59]

4월1일부터 산시성(山西省) 진중시(晋中市)와 장시성(江西省) 지안시(吉安市)는 ‘주당 2.5일 휴무제’가 전격 시행된다.

 

국무원 판공청(办公厅)은 지난해 8월 ‘여행투자 및 소비 진작을 위한 의견’을 발표하며, 처음으로 ‘주당 2.5일 휴무제’를 장려하고 나섰다.

 

이후 허베이(河北), 장시(江西), 충칭(重庆), 깐쑤(甘肃), 랴오닝(辽宁), 안휘(安徽), 산시(陕西), 푸젠(福建)의 8개 성에서 정식으로 의견을 발표하고, 조건에 맞는 지방 및 사업장에서의 ‘주당 2.5일 휴무제’ 실시를 장려한다고 밝혔다.

 

장시성 지안시와 산시성 진중시는 ‘주말 탄력휴무제 시행방법’을 발표하고, 매년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금요일 오후 탄력휴무제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원칙상 1인당 매월 두 차례 금요일 오후부터 쉴 수 있게 된다.

 

두 지역에서 실시하는 ‘주당 2.5일 휴무제’는 대부분 기관 사업장에 해당된다. 진중시는 “당정기관, 단체, 사업단위, 사회조직, 기업은 이번 조치를 시행할 수 있으나, 정부 민원(창구)서비스 단위에서는 잠정적으로 시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간 서비스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지안시도 이번 조치는 각급 당정기관, 사업단위, 각 기업 및 중앙, 성 소속 단위에서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영 기업에서는 주말 휴무제와 유급휴가도 시행되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주당 2.5일 휴무제를 시행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가여행국은 “탄력 휴무제는 국가 법정 근로시간인 주당 40시간 근무를 이행한다는 전제하에 시행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금요일 오후 휴무시간을 다른 평일 근무시간으로 옮겨 시행해야 한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최저임금 2190元으로 인상, 전국 1위 hot 2016.04.01
    4월1일부터 상하이의 월별 최저임금 기준이 2020위안에서 2190위안 인상된다. 시간당 최저임금 기준은 18위안에서 19위안으로 오른다. 기업의 임금인상 가이드..
  • 상하이 엑소공연 ‘50% 환불조치’ hot 2016.04.01
    지난 26일 상하이 엑소(EXO) 공연의 과대광고로 빚어진 물의에 대한 티켓 환불처리가 31일부터 시작되었다. 상하이시 문화방송관리국은 주최측에게 조속한 환불처리..
  • [건강칼럼] 청명한 한식, 지나친 낮잠 격한 운동.. 2016.03.31
    아직 쌀쌀한 기운이 감돌지만 이제 청명한 날씨가 이어진다. 4월 4일은 ‘청명’, 4월 5일은 ‘한식’이다. 청명은 농사일이 시작되는 이 절기에 비가 잘 오지 않..
  • 중국에서 가장 비싼 10대 바이주(白酒) 2016.03.31
    중국 경매에서 역대 가장 비싸게 팔린 바이주   NO.10 国窖1573’叁60’ 가격 33만6600元(병)궈자오1573(国窖1573)의..
  •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사회복지사 2016.03.31
    [직업 전격 해부③]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사회복지사한 사회에서는 언제나 소외계층이 생기기 마련이다. 신체적, 환경적, 혹은 경제적 이유로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4. 중국인, 노동절 연휴에 세계 1035..
  5.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6.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7.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8.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9. 中 노동절 연휴 박스오피스 2900억..
  10.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중국인, 노동절 연휴에 세계 1035..
  4. 中 노동절 연휴 박스오피스 2900억..
  5.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6.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7.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8.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9. SK하이닉스 시스템IC, 中 국영기업..
  10.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사회

  1.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2.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3.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4. "재외공관 공무원만큼 수당 달라" 한..
  5.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6. 국내 계좌 없어도 금융인증서로 "본인..
  7.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8. SOS솔루션·상총련 “전동차 교통사고..
  9.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10.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문화

  1.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