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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세월호 시신 숨기고 있다” 해당 교사의 뒤늦은 후회
2014-05-12, 22:27:38 동수
추천수 : 247조회수 : 2759
 
▲ ⓒ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수업시간에 ‘국정원이 시신을 숨기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교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교사는 자신이 발언한 사실을 시인하고 뒤늦게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경기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해당 교사가 누구인지, 실제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는지 등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관련 발언이 유언비어로 판단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국정원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해당 교사를 형사고소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경기지역 한 고교교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수업 도중 ‘국정원이 이미 시체를 다 찾아놓고 시간이 지나면서 찾은 것처럼 거짓말을 하려고 한다’ 등 발언을 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면서 “국정원은 해당 교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형사고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유사한 유언비어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화일보는 이날 선동·편향 수업신고센터를 인용해 경기지역의 한 고교교사가 수업 시간에 “정부가 언론을 조작하고 있고, MBC는 박근혜가 최대 주주이기 때문에 세월호에 관해 조작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이미 시체를 다 찾아놓고 시간이 지나면서 찾은 것처럼 구라(거짓말)을 치려고 한다”는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교사는 “새누리당이 세월호 때문에 사람들의 정신이 딴 곳에 팔려 있을 때 한·미비준안(한·미방위비 비준안)을 통과시켜 9600억 원을 미국에 줘야 된다”, “미 해군이 세월호 옆에 있었는데 정부가 지시를 내려서 돕지 못했다”는 등 마치 정부가 미국의 지원을 방해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선동

지난해 3월부터 1년에 이 학교에서 생물담당 기간제교사로 근무해온 해당 교사는 담당 학교 교장에게 “일부 아이들이 세월호 얘기를 묻길래 SNS에서 떠도는 말을 기억나는 데로 한 것 같다”며 문제 발언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

또한 “평소 제 생각은 아닌데 그때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다”며 뒤늦게 후회했다고 교장은 전했다.


권유미 선동·편향수업신고센터 대표는 “아직 사고의 정립이 안 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심각한 선동 교육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교육부, 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는 이에 대한 처벌 기준이나 제도가 전혀 없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블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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