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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의 절정에서 미소를 짓는다
2012-01-20, 13:23:05 ma-boy0070
추천수 : 138조회수 : 2260

 최근 한국 공연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국내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목이 되고 있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은 퓨전극 난타와 점프 등을 즐겨 찾 았지만 최근에는 한국 전통음악극 ‘미소’에 외국인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

미소MISO(美笑)는 한국 전통공연예술 장르가 총망라되는 춤과 소리, 기악 연주, 사물놀이가 무대라는 상차림에 맛깔나게 표현한 제대로 된 한정식과 같은 공연이다. 무용 37명, 기악 21명, 사물 13명으로 총 80명의 출연진에 총 3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회당 30명이 출연하는 대작으로, 멋들어진 한국 춤의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춤과 판소리와 남서도 민요를 넘나드는 소리꾼의 열창, 그리고 가야금, 거문고, 대금, 아쟁, 해금 등 국악기의 선율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는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해 내는 공연이다.

현재까지 수 천회가 넘는 공연과 어마어마한 누적 관객수를 보유하고 있는 미소는 그 중 외국인 관광객이 9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외국인들 사이에 최고의 공연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공연 중, 극 후반부에는 무대에서 관객들과 어울려 사물놀이를 펼치는데 자유분방한 미주, 유럽지역 관광객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공연이라는 것은 짧은 시간 동안 국가의 문화와 정서를 강렬하게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는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한국 문화와 관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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