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caption>
중국도 저러하거늘 북한이야 오죽할까
2012-08-09, 13:41:23 나대로
추천수 : 158조회수 : 1622

중국의 권력투쟁이 불붙고 있다. 올가을 권력 교체를 앞두고 차기 지도부의 향배를 가늠할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상무위원 인선을 둘러싼 계파 간 싸움이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후춘화(胡春華·48)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서기를 승진시켜 차기 지도부에 진입시키려 한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후 서기는 ‘리틀 후진타오’로 불리는 후 주석의 최측근으로 차차기 지도부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소식통은 “후 주석은 후 서기를 높게 평가해 상무위원에 곧바로 진입시키거나 최소한 상하이 당서기로 승진시키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 주석은 상무위원 수를 9인에서 7인으로 축소해 영향력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소식통은 “후 서기가 다크호스”라며 “후 서기 거취를 놓고 후 주석 중심의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파와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이 이끄는 상하이방·태자당 연합세력이 치열한 힘겨루기를 벌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후 서기의 상무위원 진입이 성공하면 공청단파는 차기 총리로 내정된 리커창(李克强) 부총리와 리위안차오(李源潮) 중앙조직부장, 류윈산(劉雲山) 중앙선전부장, 왕양(汪洋) 광둥성 서기와 함께 상무위원의 과반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비교적 공개적인 경쟁을 통해 차기 지도부가 결정되는 중국이 저러하거늘 장막에 가린 북한이야 오죽할까? 최근 불거진 이영호 숙청은 아마도 빙상의 일각에 불과하고 내부적으로 엄청난 권력투쟁과 그 와중에 숙청이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다.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Page 25/101

목록 글쓰기
커뮤니티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1531 그러면 그렇지 거지근성 어디가나 나대로 2012.08.17 1288
1530 일본의 이중적 잣대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미미와철수 2012.08.17 1541
1529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다 별과사과나무 2012.08.17 1183
1528 한국 땅에 한국 대통령이 간다는데 뭐가 문제? [1] 종이배와호랑이 2012.08.10 1270
1527 개혁개방이냐 성난 민심달래기용이냐? 상하이방 2012.08.10 1490
1526 중국도 저러하거늘 북한이야 오죽할까 나대로 2012.08.09 1622
1525 양학선 도마 결승전서 금메달 획득 별과사과나무 2012.08.08 1143
1524 리영호 체포 과정에서 몇 명이나 사망했을까? 별과사과나무 2012.08.08 1591
1523 북한 내부에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미미와철수 2012.08.07 1416
1522 대한민국은 내가 지킨다. 치코인 2012.08.07 1055
1521 한국형 신기술의 금메달 비밀 북경 2012.08.07 1408
1520 올림픽 현장서 열린 '북한인권 그림전' 별과사과나무 2012.08.07 1126
1519 또 나온 북한관련 단골 루머…"메달 못따면 강제수.. 별과사과나무 2012.08.07 1555
1518 런던 올림픽 한국 선수를 응원합니다 별과사과나무 2012.08.07 1032
1517 올림픽 메달이 의미하는 것 상하이방 2012.08.03 1379
1516 동족에 대한 예의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나대로 2012.08.02 1441
1515 8년째 억지 주장 일삼는 일본 방위백서 속과 겉 종이배와호랑이 2012.08.01 1292
1514 이제 문닫을때만 남았다 나대로 2012.07.30 1266
1513 너무 다른 두사람 베이징가는길 2012.07.30 1869
1512 프랑스 파리 갤러리 메타노이아 한국인 기획전및 국.. sylvie 2012.07.27 3236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5.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6.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7.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8.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9.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10. 上海 부동산 新정책 발표, 첫 주택..

경제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5.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6. 上海 부동산 新정책 발표, 첫 주택..
  7. 中 ‘517’정책 후 부동산 시장 활..
  8. 中 농업·교통·중신은행 ATM 무카드..
  9. 징동 류창동, ‘대기업병’걸린 직원들..
  10. 헝다 자동차, 지분 매각 소식에 주가..

사회

  1.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2.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3.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4.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5. 상하이, 中 최초 ‘실외 흡연구역 기..

문화

  1.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2. [신간안내] 북코리아 5월의 책
  3. ‘범죄도시 4’ 상하이 온다
  4. [책읽는 상하이 241] 하루 3분,..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5월에 하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4. [무역협회] 對中 AI 모델 수출..
  5.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6. [김쌤 교육칼럼] TCK들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