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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의 일당과 함께 슈퍼마켓서 물건을 훔치던 한 범행여성이 옷을 벗고 알몸으로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선전위성TV에 따르면, 지난 3일 광둥 포산시내 모 슈퍼마켓서는 남성 5인(대기 운전자1인 포함), 여성 1인으로 구성된 6인조 절도범들이 수입분유, 술 등을 보따리에 담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들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 중 범행남성 5인은 자동차로 도주하다 현장 부근서 경찰에 체포됐으며, 남성절도범들과 공범의 한 여성은 경찰을 피해 경보로 도주했다.

그런데 이 여성은 도주과정서 옷을 하나둘씩 벗어던지며 알몸을 연출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시청자들의 경악을 자아낸 것.

이 여성은 슈퍼마켓내 CCTV 화면에 찍힌 자신의 의복을 없애기 위해 알몸을 하려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정신 이상 증세를 나타낸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후난 출신의 33세 자 씨 여성으로 수시간 만에 출동한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사진 = 선전위성TV 지난 18일 보도화면]

베이징 = 이용욱 특파원 heiba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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