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caption>
눈치 밥 눈치 삶
2013-01-08, 07:29:50 장동만
추천수 : 297조회수 : 3165
살아간다 죽어간다 ?
- 70 꼰대 숨쉬는 소리 (XXVI) -
# 눈치 눈치 -
 
노인 복지 축소해야 한다
기초 노령 연금 폐지하자
지하철 노인 무임 승차 폐지하라
우리 당겨 쓰지 말라!
요즘
온라인에 등장한 청원 글이다 /
특히
복지 축소청원에는
젊은이들의
관심이 집중
불과
며칠만에 1 명이
이에
동조, 서명을 했단다 /
언론은
이를 정치적으로 풀이한다
보편적
복지 (야당) 선택 않고
선별적
복지 (여당) 지지한 노년층
그들을
규탄하는 구호란다 /
허나
, 나는 이를 정치 이슈이기 보다
세대
갈등의 표출로 본다
젊은
세대 vs. 노년 세대
이해
상반, 세대 이기주의 /
영유아
무상 보육, 반값 등록금
당장
자기네들 이해 걸린 복지는
손들어 환영하는 젊은이들
노인
복지는 대폭 줄이잔다 /
이를
이렇게 비유해 보고 싶다
집안 할아버지 / 할머니
아들
/딸들 밥그릇 싸움을 한다
할아버지 그만 잡수세요
우리가
좀더 먹게시리” /
노인들은
펄쩍 뛴다
고얀 것들, 너희들은 늙지 않냐?
내가
살면 얼마나 사냐?
내가
먹어야지’ /
반면
, 젊은이들 생각은 다르다
입시
지옥, 바늘 구멍 취업
별따기
마련, 결혼, 어린이 양육….
코가 석자다
어느
여가에 노부모를 돌볼 것인가 /
불효막심
?
노인들은
서럽다, 외롭다
우리
세대는 부모님께 효도 다하고
자식들에게
부모 책임 했는데…/
오늘도
그들의 눈치 밥을 먹는다
그리고
그들의 눈치 삶을 산다
노인 복지 축소하라
노령 연금 폐지하라
구호를
들으면서…/
<장동만 > <2012/12/24>
[Quote 26-1] “(노년의) 행복은 돈있는 은행 구좌, 좋은 요리, 그리고 소화하는 것이다 (Happiness: a good bank account, a good cook, and a good digestion)
-룻소 (Jean-Jacques Rousseau, 1712~78) / 프랑스 철하자 /소설가
 
 
 
살아간다 죽어간다 ?
- 70 꼰대 숨쉬는 소리 (XXVII) -
 
# 가고 온다”-
임진년 세밑, 혼자 중얼거린다
(舊年) 가고
(新年) 오네” /
이를
엿들은 사람
버럭
고함친다
와봐야 뾰죽한
있을
같아요? 없어요!” /
어떻게
그렇게 속을 꿰뚫어 볼까?
아니
, 어떻게 그렇게 지금 상황을
그렇게도
파악할까? /
일일지계
재우신 (
一日之計 在于晨)
하루
계획은 새벽에 세우고
일년지계
재우춘 (一年之計 在于春)
일녀
계획은 그해 봄에 세운다 ? /
허구
날이 없는 일요일
하루
계획이 있을리 없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왔을
해라고 뭣이 달라질 것인가? /
미래가
없으니 희망이 있을리 없다
희망이
없으니 절망
절망은
죽음으로 가는 지름길
발자국 닥아갈뿐…./
<장동만> <2012/12/31>
[Quote 27-1} 매일 매일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기대하지
않은 시간을 버는 것이 된다 (Believe that every day that
has dawned is your last. Gratefully will arrive to you another hour unhoped for.)
-호라티우스 ( Quintus Horatius Flaccus, BC 65~8) / 로마 시인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Page 1/41

목록 글쓰기
커뮤니티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Notice 회원 여러분들의 살면서 격은 경험담, 함께 나누고.. 상하이방 2009.06.28 8369
804 이번에 유학가는데 이거 써보신분 있나요? 순두부짬뽕 2024.05.22 33
803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든, 할 수 없다고 믿든,.. 핫쵸쿄 2024.01.24 233
802 한국에서 할수있는일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29살 남.. 이병수 2023.12.28 283
801 중국 한국어방송 만족도 yeeena 2022.12.07 874
800 유니온페이 우리은행 카드로 쓰세요~ [3] 트트 2022.12.06 1450
799 일자리 부탁드려도 될까요 한국에서 할수있는일..... 이원우 2022.11.24 1022
798 국제학교 학생 과외가 필요하면 비대면 과외가 답입.. 유수주 2022.09.29 1182
797 조선족 모임 위챗췬 추천드림다 호호야 2022.09.05 1951
796 江苏차로 평일에 영사관까지 운전해서 갈 수 있나요.. kerneljin 2022.08.10 928
795 미국 주식 정보(레딧/월벳뉴스) 공유 오픈챗방 열.. 루크앤제이 2022.02.17 1284
794 [스탠포드박사개발]영국 대표신문사 The SUN.. 썸썸 2022.02.05 1173
793 오늘의 좋은 인연이 내일의 행복한 여행을 만듭니다.. 삼족오 2022.01.14 1277
792 예전에 중국 공항 면세점에서 팔던 곡물과자 이름.. 뭉글아빠 2021.08.20 2139
791 한국 -> 중국 관세없이 택배 받는법! [1] 중국교민 2021.08.03 2167
790 타임지 선정 최고 발명품상 로봇공학자 데니스홍이.. RobotK 2021.01.27 1585
789 그대여 우리 같이 걸어요 이 서울을 RobotK 2021.01.18 1689
788 [ SEOUL X Dennis Hong ] 로봇공.. KC2 2021.01.17 1674
787 코로나가 가장 안전한 도시는 어디일까요?! KC2 2021.01.16 1754
786 서울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데니스홍과 서.. RobotK 2021.01.15 1483
1 2 3 4 5 6 7 8 9 10
목록 글쓰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2024 외국인이 좋아하는 中 브랜드..
  3. “독립에서 민주로” 노래로 전하는 시..
  4. 上海 글로벌 브랜드 1호점 유치 총력..
  5. 애플도 中 가격전쟁 가세…아이폰15..
  6. 中 타이완 포위 연합 훈련 개시… 전..
  7. 中 도시 줄줄이 선수금 인하…“주택..
  8. 中 “한중일 정상회의, 3국 협력에..
  9. ‘버닝썬’ 승리 홍콩서 클럽 오픈?..
  10. 상하이 첫째 출산나이 평균 31.6세..

경제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2024 외국인이 좋아하는 中 브랜드..
  3. 上海 글로벌 브랜드 1호점 유치 총력..
  4. 애플도 中 가격전쟁 가세…아이폰15..
  5. 中 도시 줄줄이 선수금 인하…“주택..
  6. 中 AI 대형모델도 ‘가격 전쟁’…..
  7. 2023년 GDP 1000억元 이상..
  8.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9.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10.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사회

  1. “독립에서 민주로” 노래로 전하는 시..
  2. 中 타이완 포위 연합 훈련 개시… 전..
  3. 中 “한중일 정상회의, 3국 협력에..
  4. ‘버닝썬’ 승리 홍콩서 클럽 오픈?..
  5. 상하이 첫째 출산나이 평균 31.6세..
  6.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7.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8.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9.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문화

  1.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2.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신간안내] 북코리아 5월의 책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5월에 하는..
  2. [무역협회] 對中 AI 모델 수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