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베스트 신장 음식점 XIBO

[2014-10-13, 13:11:59] 상하이저널
신장 음식(新疆采) 트렌드를 입다
상하이 베스트 신장 음식점 XIBO
 
혹시 신장 음식점 하면 요란한 음악 소리에 맞추어 빙글빙글 전통춤을 추는 댄서, 중국어도 영어도 잘 통하지 않는 다소 퉁명스런 신장 출신의 종업원, 맛은 있지만 그다지 깨끗해 보이지는 않는 식당 내부-이러한 것들이 떠오르지 않는지?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신장 음식점에 대한 편견을 모두 날려버릴 트렌디한 신장 음식점 시보(XIBO)를 소개한다! 트렌디하지만 맛에서는 결코 다른 신장 음식점에 뒤지지 않는 정통 신장 음식점 시보의 매력에 빠져보자.
 
빌딩외관
빌딩외관
 
외간간판
외간간판
 
레스토랑외관
레스토랑외관
 
XIBO 내부
XIBO 내부
 
너무나 예쁜 전등
너무나 예쁜 전등
 
연회장소로 좋은 시보테이블
연회장소로 좋은 시보테이블
 
전통 모자들로 꾸며진 내부
전통 모자들로 꾸며진 내부
 
테라스석
테라스석
 
트렌디하게 꾸며진 시보내부
트렌디하게 꾸며진 시보내부
 
야경이 훌륭한 옥상 야외석
야경이 훌륭한 옥상 야외석
 
 
혹시 신장 음식점 하면 요란한 음악 소리에 맞추어 빙글빙글 전통춤을 추는 댄서, 중국어도 영어도 잘 통하지 않는 다소 퉁명스런 신장 출신의 종업원, 맛은 있지만 그다지 깨끗해 보이지는 않는 식당 내부-이러한 것들이 떠오르지 않는지?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신장 음식점에 대한 편견을 모두 날려버릴 트렌디한 신장 음식점 시보(XIBO)를 소개한다! 트렌디하지만 맛에서는 결코 다른 신장 음식점에 뒤지지 않는 정통 신장 음식점 시보의 매력에 빠져보자.
 
신장출신 여사장 직접 운영하는 세련되고 트랜디한 신장차이
징안쓰(静安寺) 근처에 위치한 시보는 좋은 상권에 자리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사람들로 만석이 된다. 항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시보 덕분에 주변 상권이 살아났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시보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더해가고 있다.

신장 출신의 여사장 아티나(Atina Kuo)가 운영하는 시보의 멋스러운 나무문을 열고 들어서면 모던한 내부 인테리어에 ‘신장 음식점이 이렇게 세련되고 트렌디할 수도 있구나’하는 감탄이 든다. 신장 전통 의상과 소품들로 꾸며진 시보는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따뜻하게 꾸며진 테라스석과 멋진 야경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옥상 야외석이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멋진 인테리어와 모던한 분위기 때문에 혹시나 가격이 비싸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시보 음식의 가격은 비슷한 분위기의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 그뿐만 아니라 신장 지역의 농장에서 키운 유기농 채소만을 사용하며, 순이익의 25%를 신장 지역 비영리 봉사단체에 기부한다고 하니 참 착한 레스토랑이다.

한국식 닭볶음탕 닮아도 너무 닮은 시보의 따판지(大盘鸡)
신장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신장 음식점의 대표 메뉴인 따판지(大盘鸡: 닭요리)를 안 먹어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시보의 따판지는 다른 곳의 따판지와 비교할 수 없는 맛과 클래스를 가지고 있으니, 시보에 간다면 꼭 따판지를 맛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둘이 가서 따판지 하나만 시켜도 배가 부를 정도의 양이 큰 접시에 담겨 나오는 따판지는 감자와 닭고기를 주재료로 하여 매운 양념으로 볶아 낸 닭고기 요리다.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지 못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은 하지 말 것! 이럴 때는 중국의 포장 문화가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시보 따판지는 포장한 후 나중에 집에서 밥과 함께 먹어도 여전히 맛있기 때문이다.
     
Big plate chicken 新疆大盘鸡  ¥88 (去骨 98元)
Big plate chicken 新疆大盘鸡 ¥88 (去骨 98元)
 
Big plate organic chicken 新疆有机大盘鸡 138元(去骨 148元)
Big plate organic chicken 新疆有机大盘鸡 138元(去骨 148元)
 
보통 따판지는 강한 향신료와 다소 기름진 요리 방식 때문에 중국 음식과 가깝다고 느껴지지만, 시보의 따판지는 매콤함은 더하고, 느끼함은 덜해서인지 한국식 매운 닭볶음탕과 맛이 매우 비슷하다. 그래서인지 다른 음식점에서는 손도 안되는 따판지 양념 국물에 나도 모르게 자꾸만 숟가락이 가게 된다. 또 따판지에 들어가는 감자는 강원도에서 공수했나 싶을 정도로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는지. 시보 따판지만의 맛있는 양념이 감자 속까지 깊이 스며들어, 고기 매니아닌 사람들 조차도 함께 나오는 닭고기보다 감자에 더 자주 손이 가게 만들 정도이다.

▶시보 따판지 주문 TIP
메뉴에는 따로 나와 있지 않지만, 따판지를 시킬 때 면을 함께 넣어달라고 주문할 수 있다. 물론 약간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홈메이드 수제면은 입과 배를 더욱 즐겁게 해줄 것이다. 또한, 유기농 닭과 일반 닭, 뼈를 바른 순살 닭고기와 일반 닭고기를 선택할 수 있다.
 
양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반하게 만드는 양꼬치(烤肉串)
길거리 양꼬치를 먹고 몸에 이상 증상이 생겨 병원에 가니 쥐약에 중독되어 있었다는 뉴스를 보고 양꼬치를 멀리하기 시작했으나, 시보에 가면 주저하지 않고 언제나 양꼬치를 시킨다. 좋은 퀄리티의 양고기가 큼직하게 꼬치에 꽂혀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테라스 좌석 한 편에 위치한 꼬치구이 화덕에서 요리사가 깔끔하게 양꼬치를 요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더욱더 믿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BBQ skewer 烤肉串 羊肉串 8元(牛肉串 or 鸡肉串 6元)
BBQ skewer 烤肉串 羊肉串 8元(牛肉串 or 鸡肉串 6元)
 
화덕에서 양꼬치를 요리하고 있는 요리사
화덕에서 양꼬치를 요리하고 있는 요리사
  
양고기와 난에 시보의 시크릿 향신료를 가미하여 맛있게 요리한 양꼬치난 음식 역시 시보의 베스트 메뉴 중 하나다. 바삭하게 튀긴 난은 다른 메인 요리와 곁들여 먹기 매우 좋으며, 시보에서 직접 재배한 재료로 만든 매운 향신료는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덜어줘 양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이다.
 
Stir-fried nan & lamb 馕炒肉 48元
Stir-fried nan & lamb 馕炒肉 48元
 

기타 추천하는 메뉴
개인적으로 시보의 모든 메뉴가 참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중 몇 가지만 소개해야 한다면 다음 3가지 요리를 추천한다.
 
차가운 면 요리(凉皮)
쌀로 만든 면을 참깨 소스에 버무린 차가운 면 요리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담백해서, 에피타이져 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요리 중 하나다.
 
Cold rice noodles 凉皮 25元
Cold rice noodles 凉皮 25元
 
고기 밀전병 쌈 요리(薄饼肉)
잘게 다진 고기와 야채를 밀전병에 올려 쌈처럼 싸 먹는 이 요리는 양고기뿐 아니라 소고기, 닭고기 3가지의 고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주문할 수 있다.
 
Spring rolls 薄饼肉 58 元
Spring rolls 薄饼肉 58 元
 
오리고기 요리(库尔勒香梨鸭胸)
지방이 많아 느끼할 수 있는 오리고기 위에 향이 풍부한 신장 배와 특제소스가 얹어져 오리고기를 담백하고 더욱 맛있게 만들어 준다.
 
Roasted duck breast 库尔勒香梨鸭胸 68 元
Roasted duck breast 库尔勒香梨鸭胸 68 元
 

쌀쌀해진 날씨에 매콤한 국물로 졸인 닭볶음탕이 유독 생각날 때, 깨끗한 신장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가도 좋은 트렌디한 신장 음식점 시보가 신장 음식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해 줄 것이다.
 

•ADD: 静安区常熟路83号3楼(近巨鹿路)
•OPEN: 매일 11:00~24:00
•TEL: 5403-8330(저녁에는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www.xiboxinjiang.com
 
▷최수정 객원기자(suechoi88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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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업 친환경 온라인마켓 케이트앤키미(kateandkimi.com)에서 한국 비즈니스 관리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상하이 저널에서 자유기고가로 맛집 및 다양한 주제의 기획 기사를 기재하고 있다. 대학교 1학년때 친구와 함께 온 중국 여행을 계기로 상하이의 매력에 반해 불문과에서 중문과로 전과. 졸업 후 상하이로 삶의 터전을 옮겨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스웨덴 기업 EF잉글리시타운 상하이 오피스에서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로 4년 동안 근무했으며, 현재는 케이트앤키미에서 근무하면서 건강한 식생활과 웰빙 라이프 스타일을 상해 거주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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