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건강칼럼] 덥거나 춥거나 피곤하다면 OOO질환 의심

[2024-02-24, 07:34:29] 상하이저널
인체에서 가장 큰 내분비선의 일종이고 목 앞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느다란 협부로 연결된 나비모양을 하고 있는 갑상선은 신체 대사량을 조절하고, 간뇌의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에서 티록신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호르몬의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한다. 

갑상선 질환 분류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염, 갑상선결절로 나뉘는데 원인 및 유형으로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그레이브스병, 중독성 결설 갑상선종, 요오드 과다 등이 있고,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는 하시모토 갑상선염,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요오드 결핍 또는 과다 섭취, 아급성 갑상선염, 종양 등이 있으며 갑상선염은 급성 감염성 갑상선염, 무통성 갑상선염 등이 있으며 갑상선 결절은 개수에 따라 단일 또는 다발성 결절로 분류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더위를 많이 타고 뜨거운 것을 싫어하고 체중 감소, 식욕 항진, 땀이 많고 체온이 오르거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맥박이 빨라지고 월경량이 감소하거나 무월경, 피로, 몸이 떨리고, 예민하고 불안 불면에 심한 경우 안구 돌출까지 생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추위를 많이 타고 차가운 것을 싫어하고 체중 증가, 식욕 저하, 땀이 적고 쉽게 피로함,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고, 맥박이 느리고 월경이상 월경 과다, 변비, 거칠고 건조한 피부, 우울하며 집중하기 힘들고 심한 경우 밥을 먹다가 자는 경우도 있다. 

혈액검사 초음파 조직검사 

보통 매년 건강 검진에 갑상선 호르몬 검사가 포함돼 있는데 혈액검사로 TSH FT4 갑상선 자가항체 검사 등을 모니터링하고 초음파를 통해 갑상선 비대와 결절의 모양 개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악성 종양 의심시 미세침흡인 검사를 통해 양성과 악성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치료 및 예방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는 메티마졸이라는 항갑상선제를 투여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는 레보티록신(씬지로이드)이라는 호르몬제를 복용하여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갑상선 기저 질환이 있는 분은 3-6개월마다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통해 호르몬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결과에따라 약 용량 조절도 필요하다. 무리한 다이어트, 다이어트약, 갱년기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 환경오염, 방사선, 자가면역 반응 등으로 인해 갑상선 질환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우리 몸의 호르몬의 불균형을 일으켜 갑상선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예방을 위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유기농 제철 신선한 음식을 섭취하며 오염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증상이 있다면 조기 검사 조기 진단으로 관리 치료한다면 갑상선 호르몬이 일정하게 유지되어 정상 신진대사가 유지될 것이다. 

 

김승환 원장(델타 클리닉 국제병원 구베이원)
가정통합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 
가정의학과(全科) 진료범위 
(소아과, 이비인후과, 내과, 피부과, 외과, 부인과, 비뇨기과, 정신건강과 등)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모든 연령의 
1차 진료 및 지속적이며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