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대 미끄러졌을 뿐인데…10대 차량 손상

[2016-11-25, 14:24:28]

 




최근 중국의 한 고속도로 위에서 차량 10대를 싣고 가던 중형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텅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닝뤄(宁洛: 난징~뤄양)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 기사 왕 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 트레일러에는 차량 10대가 실려 있었다. 왕 씨는 “앞 차를 피하려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균형을 잃어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고 밝혔다.

 

트레일러 앞부분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십여 미터가량 밀려 나갔고, 뒷부분에 실린 차량들은 공중에 높이 떠버렸다. 트레일러는 빼도 박도 못하는 곤경에 처했다.

 

출동한 구조대는 3시간에 걸쳐 구조작업을 펼쳐 사고를 마무리 했다.

 

교통경찰은 빗길에는 반드시 운전 속도를 줄여줄 것을 당분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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