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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유산 5곳

[2017-08-29, 14:04:44] 상하이저널

유네스코(UNESC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지정한 현존하는 52개의 세계유산 중 36개가 세계문화유산이며, 12개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분류된다. 중국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이 총 47개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유산을 보유 중이다. 많은 사람들에게는 자금성, 만리장성, 진시황릉 등의 역사적 유적지나, 황산과 태산처럼 자연의 미를 담은 곳들이 더 익숙하지만, 중국에는 잘 알려져 있는 유산들 외에도 숨겨진 보물들이 많다.

 

중국 세계유산 정보 whc.unesco.org

 

고대 중국의 일상 그대로 ‘다쭈 석각(大足石刻)’


 

 


중국 충칭시(重庆市)에 위치한 다쭈 석각(大足石刻)은 약 9세기부터 13세기까지의 대승불교 석불이 바위에 조각돼 있다. 미적, 종교적, 그리고 세속적인 요소를 모두 갖춘 이 석각은 고대 중국인들의 생활습관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다. 석불뿐만 아니라 유교적 사상과 도교의 신들도 조각되어 있어 중국이 지향하는 삼교합일(유교, 도교, 불교의 융합)을 나타낸다. 다쭈 석각은 9세기부터 13세기에 걸친 중국에서 불교가 가지는 의미와 상징을 표방함으로써 큰 의미를 가진다.


<선정 이유>
1. 다쭈 석각은 중국의 미와 다양성을 모두 포함하며 조각 예술의 정점에 이르렀다.
2. 다쭈 석각은 인도에서 전해져 온 불교와 중국에서 시작된 유교사상의 조화를 나타내며 독창적이고도 영향력 있는 중국만의 문화적 특징을 담고 있다.
3. 후기 제국주의 중국의 종교적 사상과 자연의 조화가 후대 중국인들에게까지 전해지면서 문화 유산이라고 칭송 받을 수 있다.
4. 다쭈 석각은 중국 내에 있는 석각들 중 가장 잘 보존된 석각들 중 하나로 꼽히며, 다섯 종류의 석각이 각각 다른 문화를 표방한다. 다쭈 석각을 통해 고대 중국인들의 생활습관이나 종교적 특징들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는 높다고 볼 수 있다.
5. 다쭈 석각은 9세기부터 13세기까지의 중국 건축문화와 일치한다는 점에서 인증된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 석각은 또한 자연과 인간의 기술을 아우른다는 점에서 중국 역사의 중요한 한 획을 긋는다 볼 수 있다.


•重庆市龙岗镇北山路7号
•023)4372-9600
•개방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입장료:
-바오딩(宝顶)산: 135元(동계 90元)
학생 65元(학생증 지참)
-베이산(北山): 90元(동계 70元)
-바오딩산+베이산: 170元

 

화강암과 숲이 장관을 이룬 ‘산칭산(三清山)’

 

 



 


중국 장시 성의 유일한 세계자연유산인 산칭산(三清山)은 총 48개에 달하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산봉우리들과 89개에 달하는 기둥들이 수려한 풍경을 자아낸다. 대다수의 기둥들과 산봉우리들이 인간이나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화이위 산맥에서만 자라나는 식물들과 기상 조건들을 가장 잘 나타냈다고 할 수 있다. 아열대 기후와 몬순의 영향으로 인해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빛과 하얀 무지개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평균 기온은 상대적으로 온난한 편이다. 이 산은 숲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폭포와 호수 등 풍부한 자연적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선정 이유>
1. 산칭산은 특이한 자연 현상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화강암이 가지각색의 숲과 아열대 기후 특유의 동식물들의 병렬적 조화가 웅장한 경관을 이룬다. 뿐만 아니라 산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가 관광객들이 직접 국가급풍경구의 장대함과 평화로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 국가급풍경구로 지정됐을 당시 자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경계를 적절하게 그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다른 자연유산에 비해 작은 크기이지만,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기둥들과 봉우리들이 심미적 조건기준을 충족시켰다.


•江西省上饶市玉山县三清乡金沙街66号
•0793)821-8891
•개방시간:
성수기(주말) 오전 6시~오후 5시 30분
비성수기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30분
•입장료: 150元(여행자 보험은 5元)

 

도교의 기원 ‘칭청산(青城山)’
2000년간 중국의 용수로 ‘두장옌(都江堰)’


 

 

 


칭청산(青城山)과 두장옌(都江堰) 용수로는 중국 쓰촨성 두장옌시에 위치한 세계문화유산이다. 먼저 두장옌 용수로는 기원전 3세기 건설이 시작됐고, 쓰촨 분지의 칭하이-티베트 분지의 중간인 청두 평야의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당나라, 송나라, 원나라, 명나라를 거쳐 설계가 수정되고 그 역할이 확대됐다. 평야 근처에 위치한 지리적, 그리고 수문학적 이점을 이용해 여러 왕조들은 물 부족, 물 배급, 홍수 대비 등의 문제들을 댐 건설 없이도 해결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도 중국 정부는 두장옌 용수로를 민장 상류를 통제하고 주변 청두 평야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한 편, 칭청산은 두장옌 용수로 시스템의 남쪽에 있으며 청두 평야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기원후 142년 장링의 도교가 시작된 곳으로 여러 개의 고대 사원들이 있다. 중세시대 중국에서는 유교 등 다른 사상의 번영으로 인해 영향력을 떨치지 못했다가 17세기 이후로 도교가 다시 사랑 받으면서 도교의 문화적 허브가 되었다. 칭청산에는 도교에서 가장 중요한 얼왕(二王)사, 푸롱(伏龙)사 등 열한 개의 사원들이 소재하고 있다.


<선정 이유>
1. 두장옌 용수로 시스템은 중국 기술 발전의 랜드마크로 중국인들의 관개 시설을 개선했다.
2. 고대 중국이 발달된 과학 기술을 이용해 두장옌 용수로 시스템이 어떻게 설계됐는지 자세히 설명해두어 현대인들까지 두장옌 용수로의 가치를 알 수 있었다.
3. 칭청산은 동아시아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도교의 근원지로 동아시아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青城山: 四川省成都市都江堰市青城山镇青城山路
•都江堰: 四川省成都市都江堰市公园路 •028)8713-6609 •개방시간
오전 8시~오후 6시(동계 오후 5시 30까지)
•입장료: 90元
6~18세 청소년,만 60세 이상 노인 45元
보운랑(步云廊) 에스컬레이터: 편도 20元, 왕복 30元
전기 관람차: 10元

 

소수 민족들의 생활방식과 융합 ‘투쓰(土司遗址)’

 

 

 

 


중국의 남서쪽에 위치하는 투쓰(土司) 유적은 13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중국의 여러 소수민족들이 거주했다. 중앙정부가 지정한 투쓰, 혹은 세습 부족장이 이 지역을 통치했다. 투쓰 통치 시스템은 기원전 3세기 중국 왕조들의 소수 민족 통치 방책을 모방한 것이다. 이 정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을 통합하고 소수 민족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전통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현재 유네스코가 지정한 투쓰 유적은 ▲후난(湖南)성에 위치한 라오쓰청(老司城) ▲후베이(湖北)성에 속한 탕야(唐崖) ▲구이저우(贵州)성 쭌이시(遵义市)의 하이롱툰(海龙屯)으로 총 3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투쓰 유적은 투쓰 정책의 중요한 증거가 되며, 중국 원(元) 왕조와 명(明) 왕조 때의 민족 간의 화합을 엿볼 수 있다.

 


<선정 이유>
1. 라오쓰청, 탕야투스청과 하이롱툰은 소수 민족 사회와 중국 중앙 정부의 교류를 분명하게 나타낸다.
2. 투쓰 유적은 과거 투쓰 정책이 실존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이 유적을 통해 원나라와 명나라 당시에 중국 남서쪽에 모여 살던 소수 민족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3. 현재 소수 민족의 전통 문화와 투쓰 유적에서 보여지는 유물들이 대부분 일치한다. 또한, 현재 소수 민족이 모여 사는 곳은 투쓰 유적에서 매우 가깝다는 것에 있어서 투쓰 유적은 소수 민족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라오쓰청(老司城)
•湖北省永顺县灵溪镇司城村
•오전 5시30분~오후 6시
•158元
탕야(唐崖)
•湖北省咸丰县尖山乡东3公里处
•오전 9시~오후 5시
•무료
하이롱툰(海龙屯)
•贵州省遵义市高坪镇海龙屯村龙岩山上
•오전 9시~오후 5시
•20元

 

한조 건축 양식의 꽃 ‘핑야오(平遥古城)’

 


 


산시(陕西) 성에 위치한 핑야오(平遥古城)는 현재 남아 있는 한나라 양식의 도시들 중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도시로 꼽힌다. 14세기에 건설된 핑야오는 5세기에 걸친 중국 건축 문화의 발전을 대표한다. 핑야오는 고대 중국의 경제적 중심지로 불릴 뿐만 아니라, 19세기와 20세기 중국의 무역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도시였다. 현재 유네스코에서는 핑야오의 성벽과 그 반경에 있는 솽린사(双林寺)와 전궈쓰(镇国寺)를 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핑야오에는 약 4000개의 상점과 주택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핑야오 성벽 부근에는 중세 중국 왕조들의 도로, 평민들의 거주지역, 시장 등의 터가 남아있고, 중국 왕실들의 철저한 도시 계획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솽린쓰에는 과거 명조(明朝)와 청조(清朝) 시대에 만들어진 예술조각품들이 약 2,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대중들에게 솽린쓰는 ‘동방 조각품 미술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솽린쓰에서 가장 잘 알려진 조각품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목재 건물 중 하나인 만불제단(镇江焦山万佛塔)이다.


<선정이유>
1. 중국 고대의 도시 핑야오는 5세기에 걸친 중국 건축과 도시 개발의 발전을 나타내고 있다.
2. 핑야오는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중국의 경제 중심지로써 경제 활동의 흔적 등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근대 중국의 경제적 번영의 살아있는 증거가 된다.
3. 핑야오는 명, 청 시대의 한조 양식의 도시로, 중국 왕조들의 문화적 교류를 상징한다.

 

•陕西省晋中市照壁南街58号
•0354)569-0000
•개방시간:
성벽 내: 오전 8시~오후 6시 30분
(동계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료: 150元
(镇国寺 30元, 双林寺 40元)

 

학생기자 김량원(콩코디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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