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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시험 어떻게 준비할까

[2020-12-24, 14:19:39] 상하이저널
AP 시험이란?

AP(Advanced Placement)는 미국 대학 학점을 먼저 취득할 수 있는 대학과정 인증시험 및 고급 고교과정으로 미국 고등학생이나 국제학교 학생들이 높은 대학수준의 교육과정을 제공받고 시험을 통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칼리지보드(Collegedboard)에서 주관하며 학점을 먼저 취득함으로 학업 기간을 단축하고 학비를 절감할 수도 있다. AP 수업은 고등학생들이 필수로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위권대학에 진학을 희망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본인의 학업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AP수업을 듣는 것이 필수이다. 

AP 시험은 대학입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SAT, ACT 등과는 분명 다른 기능을 가진 시험이나 우수한 AP 성적을 가진 지원자에게 대입 평가는 굉장히 높고 긍정적이다. AP 시험은 내용을 모두 암기해야 잘 보는 시험이 아니다. 방대한 양의 정보를 비교하고 분류해서 카테고리형으로 정리해서 공부해야 하므로 노트 정리 노하우가 상당히 유리하다. 

또한 우수한 AP성적은 대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실제 뉴욕대(NYU), 브랜다이스대학(Brandeis University), 콜비칼리지(Colby College), 콜로라도칼리지(Colorado College), 해밀턴칼리지(Hamilton College), 미들베리칼리지(Middlebury College)는 미국 전국대학순위에서 높은 순위권에 있는 대학들이면서 SAT 대신 우수한 AP 시험성적 3개로 대체할 수 있는 시험 선택권(Flexible Test Option)을 제공하는 학교들이다. 

AP성적은 5점이 최고점이며 AP 성적이 3점 이상인 경우 해당 학교에 따라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AP 시험 시기

시험은 매년 5월에 있다. 2021년도에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월 10일에서 14일까지 진행된다. 과목마다 시험 날짜는 다르기 때문에 자기가 보고자 하는 과목을 선택하여 시험 날짜를 선택해야 한다. Regular와 Late로 시험이 구분되어있는데 통상 Late의 난이도가 조금 높다고들 한다. 2021년도 AP 시험등록은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추후로 내년 1월 중순까지도 등록 가능하다고 한다. 과목별 시험 날짜는 컬리지보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AP 시험과목

AP 과정에는 총 36개의 워낙 다양한 과목 종류가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AP 과목들을 학교에서 최대한 들을 수 있도록 하고 개설되지 않은 과목은 독학으로 점수를 취득할 수밖에 없다. 두 가지 경우 모두 대학 진학 시 점수로 인정된다.
AP 시험을 꾸준히 잘 치른다면 상도 받을 수 있다. 이 시험이 필수는 아니지만 잘 해낸다면 분명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리라 생각한다. 

AP 시험 준비 Tip

최소 두 달 전부터 준비
AP 시험은 대학 과정 수준의 논리력과 이해력이 필요해 많은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 학기 중에는 노트 정리를 확실히 하고 최소 두 달 전부터 한달 간 개념을 정리하고 남은 기간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
AP는 단순 암기로 가능한 시험이 아니고 응용 능력이 필요한 시험이다. 따라서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수의 문제를 풀더라도 오답노트를 철저하게 하여 왜 틀렸는지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개념의 이해만 확실히 하고 몇 가지 문제유형들만 파악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많은 수의 AP를 보는 것보다는 점수를 잘 받는 것에 초점을 맞추자
어떤 분들은 AP 개수가 많으면 좋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 물론 틀린 얘기는 아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수의 AP를 보고 좋은 성적을 받는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없다면 전공과 관련된 AP 3~5개에 집중하여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입시에는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AP 시험은 보고 나서 입시 때 제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집중력 있게 준비하고 나머지는 SAT와 GPA에 힘을 쏟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학생기자 손제희(콩코디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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