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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추위 녹이는 상하이 따뜻한 전시

[2020-01-23, 06:19:37]
모네 & 인상파 대가전
莫奈和印象派大师展






클로드 모네와 인상파 대가전이 지난 2014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상하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 파리 모네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57점의 국보급 대작들이 관객들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파리 모네 박물관은 전세계에서 모네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작품 대부분은 모네의 아들 미쉘이 기부한 작품으로 진위를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번 상하이 전시에는 2미터 높이의 걸작 〈수련〉을 비롯해 〈등나무(Wisteria)〉, 〈일본 다리〉, 〈장미〉, 〈유럽의 다리, 파리의 생 라자르 역〉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마네, 드가, 모리조, 르누아르, 피사로, 시슬레 등 인상파 대가들의 걸작들도 내걸린다. 국내에서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인상파 대작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에 상하이 예술인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2020.3.13~7.12
∙ 10:00~18:00
∙ 黄浦区中山东一路1号 外滩壹号
∙ 얼리버드 98~118元, 전시기간 188元


귀재 피카소의 기발한 세계
鬼才毕加索的异想世界






‘귀재 피카소의 기발한 세계’ 첫 번째 전시가 상하이에서 열린다. 유럽 예술 연합의 허가를 받은 이 전시는 피카소 작품 중 판화 76점, 조형물 3점, 조각 1점, 희귀한 사진 97장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특별히 피카소가 직접 조각한 동판화 7점도 포함됐다. 피카소의 동판화는 전세계 단 50점만 있을 정도로 희귀해 관객들의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 직접 목도하는 피카소 작품의 진면목은 관객들에게 서적, 인터넷에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에는 어린이들의 예술 체험,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피카소의 기발한 사고방식을 나타내는 다양한 작품들이 첨단 매체를 통해 재탄생해 관객들과 상호작용을 할 준비를 마쳤다. 

∙ 2020.2.29~3.31
∙ 10:00~22:00
∙ 黄浦区黄陂南路838弄 中海环宇荟
∙ 얼리버드 68元, 전시기간 118元


풍경과 책, 밍주미술관 2주년 기념전
风景与书——明珠美术馆两周年庆典展






고대 시기와 현재를 잇는, 옛날 것이기도 하지만 현대의 것이기도 한, 예술이면서도 문헌인 매우 특별한 전시 ‘풍경과 책’이 상하이 밍주미술관에서 열린다. 개관 2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천단칭(陈丹青), 아사미 키요카와(清川阿莎美), 왕동린(王冬龄), 쉬빙(徐冰) 등 7명의 예술가들의 예술사, 문학사, 서적사를 넘나드는 작품 200여 점이 내걸린다. 작품 형태는 현대 판화, 유화, 설치 미술, 예술가 수공 서적, 고대 서적, 고대 서예 및 그림, 원고 등 다양하다.
전시는 ‘예술로써의 책(Books as art)’이라는 독특한 시각에서 출발해 자연과 영혼의 풍경을 배경으로 책과 예술에 대한 특별한 체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 2020.1.18~5.5
∙ 10:00~19:00
∙ 闵行区吴中路1588号爱琴海购物公园F8 明珠美术馆
∙ 80元


첸 보추이 국제 아동문학상 오리지날 삽화전, 5주년 특별전
陈伯吹国际儿童文学奖原创插画展五周年特展




중국의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 ‘첸 보추이 국제 아동문학상’의 이름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오리지날 삽화전은 국제성, 독창성, 고전, 아동이라는 핵심 이념에 따라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 전시에 포함된 삽화 작품들은 크게 전세계 삽화 작가들이 출품하는 전문가 그룹과 독서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 및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작품대중 그룹으로 나뉜다. 이번 5주년 특별전에는 이들 작품을 총망라한 역대 수상작 및 우수작 300여 점이 내걸린다.
올해는 특히 중국,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이란, 프랑스 등 20여 개 국가의 삽화 작가 100여 명의 작품이 대거 포함돼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삽화 작가들의 예술적 표현과 해석을 관객들이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소 연령 4세의 상상력 넘치는 삽화 작품 등 어린이들의 기상천외한 삽화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 2020.1.16~2.24
∙ 10:00~18:00
∙ 徐汇区天钥桥路1188号 朵云轩艺术中心
∙ 98元


묘국기, 과지라 고양이 삽화전
猫国纪——瓜几拉画猫



‘천조 제일의 고양이 화가(天朝第一画猫师)’라 불리는 중국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과지라(瓜几拉)의 전시 ‘묘국기’가 상하이 최초로 M50 창의원에서 열린다. 과지라는 당나라 사람들을 고양이로 그려내 재치 있게 당대 생활 풍속을 묘사하고 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삼월금명지(三月金明池)’, ‘시후삼탑(西湖三塔)’, “희묘재(戏猫崽)’ 등 수십 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56점의 작품이 높은 수준으로 인쇄된 한정판 사인북도 판매될 예정이다.

∙ 2020.2.15~4.15
∙ 9:00~18:00
∙ 普陀区莫干山路M50-4B105室 M50创意园
∙ 25元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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