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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청명한 한식, 지나친 낮잠 격한 운동 금물

[2016-03-31, 17:36:26] 상하이저널

[건강칼럼]
청명한 한식, 지나친 낮잠 격한 운동 금물




청명과 한식의 유래
아직 쌀쌀한 기운이 감돌지만 이제 청명한 날씨가 이어진다. 4월 4일은 ‘청명’, 4월 5일은 ‘한식’이다. 청명은 농사일이 시작되는 이 절기에 비가 잘 오지 않고 하늘이 맑고 푸르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식은 설, 단오, 한가위와 함께 4대 명절로 꼽히는데,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한식에 수령들이 새 불을 나눠주기를 기다리는 동안 밥을 지을 수 없어 찬밥을 먹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청명과 한식은 가깝게 붙어 봄의 시작과 함께 만물이 생동하는 것을 알리는 절기죠. 자연의 섭리에 따르는 것을 최고의 건강법이라 여기는 한의학의 눈으로 보자면 봄날 아이들은 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성장의 기운을 최대로 이끌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건조한 날씨와 봄 특유의 나른함이 이를 방해할 때가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

 

환절기, 봄나물은 음식이자 보약
4월엔 봄나물을 충분히 먹으면 좋다. 봄철 나물은 주로 쓴 맛이 많이 나는데 이는 나태해지려는 정신을 잡아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겨우내 몸에 쌓였던 안 좋은 것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입맛을 돋워 아이들과의 밥상머리 전쟁도 줄일 수 있다. 이들은 바로 냉이, 쑥, 달래, 미나리 등으로 예부터 봄철 피로를 극복하기 위해 자주 먹었던 음식이다.


아이가 머리가 무겁고 졸려 할 때는 지압을 해줘도 좋다. 머리 맨 위 정 중앙에 두 손을 올려 중지가 만나는 부분을 5~6회 가량 눌러 주거나, 눈이 끝나는 바깥쪽과 머리카락이 시작되는 지점 중간 부분을 중지로 누르면서 문질러 줍니다. 눈이 피로하거나 충혈되었을 때도 효과가 있다.


이때는 환절기로 감기에 쉽게 걸리는 계절인데요. 평상시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해서 아이의 호흡기점막을 촉촉히 유지시켜야 하고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 등으로 몸 밖 환경도 적당한 수분을 머금도록 해야 감기가 멀리 도망간다. 피부도 건조해지므로 보습제 등을 꼼꼼히 발라 보드라운 살결을 유지한다.

 

격한 운동과 낮잠은 금물
하지 말아야 할 것들도 있는데요. 우선 지나친 낮잠은 금물입니다. 봄철엔 아이가 조는 횟수가 많아지거나 졸려 할 때가 많은데 무조건 재우는 것은 좋지 않다. 낮에 많이 자면 밤에 잠들기가 수월치 않고 다시 낮이 되면 졸리는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다. 아이는 밤에 잘 자야 쑥쑥 잘 크기 때문에 낮 황동을 충분히 하게 도와주어 밤에 숙면을 취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격한 운동도 삼가해야합니다. 추운 계절엔 야외활동이 적어 관절 주위 근육이나 힘줄이 굳어지고 운동신경이 떨어진 상태이다. 이 때 갑자기 활동량을 늘리고 격심한 운동을 하면 근육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맨손 체조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서서히 몸을 풀어주며 강도를 높여 나가는게 좋다. 스트레칭은 하루 2회 정도가 바람직하다.

 

상해함소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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