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 中 온라인 공동구매 모바일 앱이 뜬다

[2016-10-27, 09:33:50]
中 온라인 공동구매 모바일 앱이 뜬다
- 누구나 공동구매 단장(团长)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쇼핑 체험 -
- 소비자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제품 구입 가능 -

□ 중국 모바일 쇼핑 확대 추세
 
  ㅇ 최근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쇼핑 이용자 수 확대
    -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중국의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쇼핑 이용자 수가 2015년 전년대비 43.9% 증가한 3억4000만 명을 돌파함.
    - 스마트폰 온라인쇼핑 사용률은 2014년의 42.4%에서 2015년에는 54.8%로 증가해 점점 많은 사람이 모바일 쇼핑을 즐기고 있음.

 


2014~2015년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이용자 규모 및 사용률

 
   자료원: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 


  ㅇ 모바일 온라인쇼핑 규모 확대
    - 2015년 중국 모바일 온라인쇼핑 규모는 전년대비 123.8% 증가한 2조1000억 위안으로 엄청난 증가세를 보임. 


 2011~2018년 중국 모바일 쇼핑시장 교역 규모 추이

 자료원: iresearch

 

  ㅇ 온라인 공동구매 시장 정돈이 필요해
    - 중국은 2010년 초부터 온라인 공동구매 플랫폼이 나타나기 시작해 2013년에는 6246개로 고속 발전함.
    - 그러나, 큰 바다에서 작은 고기가 살아남기 쉽지 않듯, 작은 플랫폼들은 점차 사라지게 됐고, 2016년 6월 기준 2976개로 절반 이상 줄었음.
    - 플랫폼은 줄어드나, 공동구매 거래 금액은 급증해 2015년 상반기 중국의 온라인 공동구매 거래 금액은 769억4000만 위안으로 2014년의 전체 거래액 747억5000만 위안을 넘어섬.
    - 중국 온라인 공동구매 시장은 초저가로 시장 선점해 막대한 자금력이 있는 공동구매 플랫폼 대기업인 메이퇀(美团)과 다중댄핑(大众点评)이 전체 시장의 3/4을 차지
 
  ㅇ 모바일 공동구매 이용자 규모 확대
    - 2015년 중국 온라인 공동구매 이용자 규모가 전년대비 4.4% 증가한 1억8000만 명이고, 26.2%의 네티즌이 온라인 공동구매 사이트를 사용함.
    - 모바일 공동구매일 경우, 2015년 이용자 규모가 전년대비 33.1% 증가한 1억5800만 명이고 모바일 네티즌의 25.5%가 사용
 

 
2014~2015년 모바일 공동구매 규모 및 사용률
 
 자료원: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

 

  ㅇ 중국 인기 있는 공동구매 관련 앱

 

자료원: 中国软件资讯网


□ 참신한 공동구매 모바일 앱 핀둬둬(拼多多)

 

  ㅇ 핀둬둬(拼多多), 소설 네트워크를 이용하다
    - 핀둬둬는 상하이쉰멍정보기술유한회사(上海寻梦信息技术有限公司)가 개발한 기존 공동구매 플랫폼을 변형시킨 모바일 앱으로 최근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음.
    - 2015년 9월에 출시돼 현재 이미 8000만 명이 이 플랫폼을 이용
    - 플랫폼의 독특한 체험 및 중국인이 가장 자주 쓰는 웨이신(微信)과 큐큐(QQ)를 통한 소설 네트워크를 이용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짧은 시간 내에 회원가입 유도

 

  ㅇ 소비자에게 선택의 여지를 남겨줌.
    - 제품마다 단독구매 가격 및 공동구매 가격 두 가지 금액이 매겨져, 기타 플랫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임.
    - 2인조 구매가격은 단독구매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로 하여금 친구에게 추천해 공동구매 충동을 불러일으킴.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상가는 제품을 한꺼번에 두 개를 판매하는 일석이조의 쇼핑패턴을 형성 
    - 2인조 구매가격을 선택했을 경우 반드시 2명을 채워야 구매가 완성돼, 누구나 단장(团长)이 돼 친구에게 추천하거나 모르는 사람이 스스로 가입해 구매할 수 있지만, 2명을 채우지 못할 경우 이미 지불된 금액은 반납됨.


두 가지 가격 책정 이미지

자료원: KOTRA 항저우 무역관  


  ㅇ 핀둬둬 제품 다양성 추구
    - 현재 일본관, 한국관, 북미관, 호주관, 동남아관으로 나눠져 있음.
    - 주요 판매 품목은 의류, 가방, 디지털 전자제품, 식품, 음료, 일상용품, 화장품, 가구, 유아용품, 신생과일 등 다양함.
 


핀둬둬 국제관 이미지                          핀둬둬 품목 이미지     
 

        

자료원: KOTRA 항저우 무역관 


  ㅇ 핀둬둬의 소셜 네트워크 전자상거래 부작용
    - 플랫폼은 회원을 늘리기 위해 누가 봐도 매우 파격적인 가격, 즉 0.1위안을 제시. 소비자는 10명 단위의 공동구매를 조직하기 위해 주변 친구들에게 추천해 구매하도록 권유했는데, 결국 무작위 추첨 형식으로 선택된 소비자에게만 그 가격으로 판매했다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옴.
    - 이렇게 함으로써 회원은 증가했을지 모르나,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상실
 
□ 시사점
 
  ㅇ 중국은 온라인 공동구매 시장 규모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임. 특히 모바일 공동구매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을 제공해 인기를 모으고 있음.
    - 그러나 업계 간 경쟁이 심해 결국 끝까지 버틸 수 있는 기업이 소수에 그침.
 
  ㅇ 일부 기업들은 혁신적인 공동구매 앱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음. 그것을 오래 유지시키려면 회원을 늘리는 수단도 좋겠지만, 그보다 제품 품질, 상가 관리, A/S 처리, 물류 등 사항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보장하는 서비스에 좀 더 신경을 써야 될 것임.
 
  ㅇ 일반적인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은 높은 수수료, 비관세장벽 등 걸림돌이 많은 것을 감안해 중국 공동구매 플랫폼 입점을 통한 제품 홍보 및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고려해볼 만함.
 

자료원: iresearch,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 21世纪经济报道, 中国软件资讯网 및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기사 저작권 ⓒ 코트라  원문보기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2. 상하이 봄 ‘뷰' 맛집 10곳
  3.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4.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5. 中 청명절 여행 열기 ‘활활’… 해외..
  6. ‘22대 총선’ 상하이가 주목하는 후..
  7. 난징시루 이세탄 백화점 폐점 결정,..
  8. 上海 기차+지하철 ‘이중’ 보안 검색..
  9. 上海 길가에서 ‘검은 구슬’ 보이면..
  10. 출생 인구 감소…中 2년간 유치원 2..

경제

  1.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2. 텐센트, 작년 매출 전년比 10% 증..
  3. 테슬라, 중국서 내달부터 가격 인상…..
  4. 에어비앤비, 中 청명절 연휴 해외여행..
  5. 팀 쿡 “아이 러브 차이나!” 중국시..
  6. 농푸산천 중샨샨 회장, 4년 연속 중..
  7. [차이나랩] 디디, 연간 실적 처음으..
  8. 中 바이두, 아이폰16, MAC에 A..
  9. 하이디라오, 지난해 매출 전년比 34..
  10. 알리바바, 물류회사 '차이나오' 상장..

사회

  1.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2. 中 청명절 여행 열기 ‘활활’… 해외..
  3. 난징시루 이세탄 백화점 폐점 결정,..
  4. 上海 기차+지하철 ‘이중’ 보안 검색..
  5. 上海 길가에서 ‘검은 구슬’ 보이면..
  6. 출생 인구 감소…中 2년간 유치원 2..
  7. 상하이총영사관 3월 30일(토) 민원..
  8. 中 ‘장원영 빙글 춤’ 따라하기 열풍..
  9. 손준호, 구금 10개월 만에 석방…..
  10. 홍콩 ‘팔달통’, 中 본토 300개..

문화

  1.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2. [책읽는 상하이 233] 연결된 고통
  3.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시작’과 ‘역사’..
  4. [책읽는 상하이 235] 우리에게는..
  5. [책읽는 상하이 234] 물고기는 존..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별이 된 헝..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곳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인생은 여행..
  4. [상하이의 사랑법 11] 사랑, 목숨..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아리랑이 울..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