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히딩크, 中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직 ‘협의 중’

[2018-08-06, 13:40:10]
히딩크가 중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강만보(钱江晚报)는 최근 중국축구협회가 네덜란드의 명장 히딩크와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구체적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매체는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하는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 자리를 두고 중국축구협회와 히딩크의 협상에 중요한 진전이 있다고 전했다.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히딩크는 향후 3년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히딩크를 비롯한 코칭 스태프가 중국 국가대표팀 훈련을 진행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 감독의 구체적인 보수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지만, 한 소식통은 중국축구협회가 제시한 가격이‘명장’ 히딩크의 명성과 현 중국 축구 상황에 부합한다고 전했다.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중국 올림픽 국가대표팀( U-21) 지휘봉을 히딩크가 잡게 된다면 황지창(黄紫昌), 린량밍(林良铭), 장위닝(张玉宁) 등 중국 젊은 선수들이 히딩크의 ‘악마의 훈련’을 통해 철혈의 군대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매체는 히딩크가 중국에서 ‘2002 한일 월드컵의 신화’를 재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한국 언론의 반응도 함께 전했다. 이어 한국 매체에서 “중국 축구의 기초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히딩크가 사령탑에 부임해도 원 실력을 높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중국 누리꾼은 “한국 매체 분석이 일리가 있다”, “한국 매체의 의견에 동의한다”, “틀린 말 하나 없네”라며 현 중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유재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4.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8.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9.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10.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5.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6.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7.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8.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9.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10. 코리아 OHM, 中Sunny Tren..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9.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10.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10.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