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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첫 '야간 미술관' 개관...밤 10시까지 오픈

[2017-09-23, 08:57:36]

 

최근 현대 미술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하이에 지난 20일 이색적인 사립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22일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하오아트뮤지엄(HOW Art Museum Shanghai, 昊美术馆)은 개관 기념 전시회로 독일 작가인 율리안 로제펠트(Julian Rosefeldt) 개인전을 연다.

 
대표작인 매니페스토(manifesto)와 함께 2005년부터 지금까지의 주요 작품을 전시한다. 로제펠트와 호주출신 배우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의 협업으로 이뤄진 영상작업인 매니페스토는 20세기 모더니즘시기 중요한 선언이나 작가의 글을 재편집해 21세기 새로운 선언으로 제시한다. 자본이 새로운 신흥종교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전세계 문화계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담았다.


하오아트뮤지엄은 2012년 원저우(温州)에 오픈한 후 5년 만에 상하이에 개관하게 되었다. 미술관, 디자인 센터, 조각공원과 레지던시 등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술관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하나씩 오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윤재갑 하오아트뮤지엄 디렉터는 “일반시민이나 학생이 퇴근후에도 와서 편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밤 10시까지 개관한다”며 이 같은 시도는 설립자와 하오아트뮤지엄이 추구하는 '열린 미술관'이라는 목표와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 위치: 上海市祖冲之路2277弄1号
• 운영시간: 화~금-13:00~22:00 / 공휴일- 10:00~22:00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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