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윤만영)는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올림픽 입장권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소식을 듣고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임원회의를 열어 각국 체육회가 자체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각국에서 홍보활동이 진행된 것이다.
홍콩대한체육회(회장 서민호)에서 지난 1월5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을 제작해 상영 및 배부를 시작으로 필리핀대한체육회(회장 윤만영)는 1월 11일 오전 마닐라 아키노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행사를 열었다.
뉴질랜드대한체육회(회장 안기종)은 지난 1월1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Auckland Rose Park Hotel에서 현지 국회의원 및 교민단체장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아르헨티나대한체육회(회장 오영식)은 현지 교민언론매체의 광고를 통해 교민 및 현지인들에게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한병돈)는 2월 2일 K-POP댄스팀과 사물놀이팀과 함께 카니발 전초 행사에 참여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했다.
일본대한체육회(회장 최상영)는 재일민단(단장 오공태)과 함께 성금 2억엔을 전달했으며, 최상영 회장은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필리핀대한체육회, 인도네시아대한체육회(회장 강희중), 중국대한체육회(회장 백석두), 영국대한체육회(회장 오현균) 등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고국방문단을 구성해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대한체육회는 지난 1월22일 고국방문단 출정식을 개최했으며, 필리핀대한체육회는 지난 2월1일 신임 대사와 필리핀IOC위원을 초청해 평창동계올림픽 참관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각국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홍보활동은 각국 교민 및 현지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큰 원동력이 됐다.
윤만영 회장은 “국가적 대사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대회 종료시까지 각국에서 축제의 분위가 조성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26일 18개 재외한인체육단체장은 대한체육회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위원으로 위촉을 받았으며,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후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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