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베이징시 “흑사병 추가 확진자 無” 소문 진화

[2019-11-15, 10:10:27]

베이징시가 최근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흑사병 관련 소문에 대해 “추가 확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불안감 진화에 나섰다.

 

14일 환구시보(环球时报)에 따르면,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卫健委)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최근 네이멍구 오르도스시에서 온 두 명의 흑사병 추가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종합 진찰을 한 결과, 이들이 흑사병 확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의 격리 조치를 해지한 상태라고 밝혔다.

 

기존 네이멍구 시린궈러맹(锡林郭勒盟)에서 온 두 명의 흑사병 확진자에 대해서는 한 명은 안정적인 상태이나 다른 한 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태가 악화되지는 않고 있으며 약간의 호전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 당국은 현재까지 베이징시에 접수된 흑사병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흑사병 확진 환자의 밀접 접촉자들에게도 발열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된 보고 사례가 없다고 부연했다.

 



 

이에 앞서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베이징 쉬안우(宣武)병원과 베이징 아동병원에서 각각 흑사병 의심 환자가 발견됐다는 소문이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베이징 시민들 사이에서는 “14일 아침 베이징 아동 병원을 방문한 사람이 지하 1층이 봉쇄된 것을 보고 지인 안과 의사에게 물어보니 지상 4층도 봉쇄됐다며 이는 흑사병 때문이라고 말했다”라는 글이 퍼졌다.

 

하지만 실제로 환구시보 기자가 현지 아동병원을 방문한 결과 지하 1층, 지상 4층 모두 봉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아동병원은 전층 정상 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구시보는 또한 흑사병 확진자 두 명과 접촉한 이들에 대해서도 “확진자 둘은 네이멍구 현지에서 응급 호송 차량을 타고 즉시 베이징시 차오양구(朝阳区) 의료 기관으로 왔다”며 “이들과 접촉한 의료인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현재 격리 관찰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두 명의 흑사병 확진자는 가장 심각한 형태의 감염병으로 분류되는 폐렴형 흑사병으로 알려져 현지인들의 불안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폐렴형 흑사병은 공기를 통해 사람에게 페스트균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흑사병은 갑작스런 발병과 높은 사망률, 강하고 빠른 전염성으로 현재 중국에서는 최고 등급인 ‘갑류(甲类)’ 전염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흑사병 발병 뒤 치료가 진행되지 않으면 사망률은 30~1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고층 쓰레기 투하, '고의살인죄' 적용도 가능 hot 2019.11.14
    고층 쓰레기 투하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에서 앞으로는 심각할 경우 '고의 살인죄'가 적용될 수도 있을 전망이라고 14일 신문방(新闻坊)이 전했다. 최근 중국..
  • 솽스이 7000건 상품 잿더미, 13톤 택배차량 화.. hot 2019.11.14
     베이징에서 출발해 후난성 창사(长沙)로 향하던 바이스택배(百世快递)회사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13톤에 달하는 택배가 잿더미가 됐다.  1..
  • 中 흑사병 환자 2명 발생…베이징에 격리 hot 2019.11.13
    中 흑사병 확진 환자 2명 발생…베이징에 격리 중국에서 전염성이 강한 질병인 흑사병 환자가 발생해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13일 중국망(中国网)에 따르면 네이멍구..
  • 동방항공, 기체 고장으로 8분 만에 7km 급강하 hot 2019.11.13
    인근 공항에 ‘비상착륙’…인명 피해 無12일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가 기체 고장으로 8분 만에 1만 미터 상공에서 3000미터까지 급강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 디디 운전자, 이번엔 승객에 칼부림 hot 2019.11.12
    최근 난징(南京)에서 디디 운전자가 승객에 칼부림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12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지난 9일 새벽 디디차를 이용한 승객 왕 씨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교민 400명과 함께..
  2. 上海 유명대학 ‘대학교 미투’ 논란..
  3. [12.10] 中 여행 즐기는 '90..
  4. 예쁜 '오뚜기 누나' 인기... 中여..
  5. 中, 한국 원정 운전면허 취득 '길'..
  6. 전세계 750만 명 매료시킨 中 산골..
  7. 상하이 이색 서점 ① 예술 서적과 갤..
  8. 中 숙제 안한 아들 ‘거지 체험’시킨..
  9. 고급 스마트폰 시장 부동의 1위 애플..
  10. 세계 최초 돼지-원숭이 합친 ‘키메라..

경제

  1. 中, 한국 원정 운전면허 취득 '길'..
  2. 고급 스마트폰 시장 부동의 1위 애플..
  3. 상하이, 자녀 중학교 졸업까지 1억..
  4. 中 여행 즐기는 '90허우', 돈 잘..
  5. 홍콩 소매업의 ‘추락’…6개월來 56..
  6. "2020 GDP 6%대는 中美 무역..
  7. 중국 ‘훠궈’ 연관 기업 12만개,..
  8. 中 사회과학원 “내년 부동산 시장 급..
  9. 2019 글로벌 500대 브랜드 공개..
  10. 샤오미, 생수시장 진출하나

사회

  1. 상해한국상회, 교민 400명과 함께..
  2. 上海 유명대학 ‘대학교 미투’ 논란..
  3. 예쁜 '오뚜기 누나' 인기... 中여..
  4. 전세계 750만 명 매료시킨 中 산골..
  5. 中 숙제 안한 아들 ‘거지 체험’시킨..
  6. 세계 최초 돼지-원숭이 합친 ‘키메라..
  7. 上海 중학생이 개발한 쓰레기 봉투 온..
  8. 이번엔 베이징대 '미투', 여성 수십..
  9. 매년 사교육으로 2조 쓴다는 영국…가..
  10. 나타&트랜스포머 합작? 中 누리꾼 “..

문화

  1. 연말, 아이와 함께 즐기는 체험형 전..
  2. [책읽는 상하이 62] 철학자와 하녀
  3. 中 누리꾼, 손흥민 22위 “저평가..
  4. SHAMP 12월 추천도서
  5. 상하이 이색 서점 ① 예술 서적과 갤..
  6. ‘울림’ 챔버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7. 최강희-김신욱 매직 통했다…상하이 선..
  8. 뮤지컬 ‘가족상회’를 보고
  9. 연말, 놓치기 아쉬운 공연
  10. 상하이 이색 서점 ② 역사건축물 쓰난..

오피니언

  1. [독자투고] 배낭 하나 달랑 메고
  2. [아줌마 이야기]마지막 육상대회
  3. 2019 화동조선족주말학교 학부모회장..

프리미엄광고

adad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