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친선협회 상하이지회 2대 회장에 엄양식 신임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19일 코디스호텔(虹桥康得思酒店)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는 임명장 수여와 상하이지회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엄양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한국과 중국 양국간 친선역할이라는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할 것이고 강신모 수석부회장과 함께 잘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협회가 이뤄온 자선활동과 중국 민간업체와의 교류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의 공유가치를 실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는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선양, 선전 등 5곳에 있다. 상하이지회는 1대 이평세 회장에 이어 2대 엄양식 회장이 취임했다.
한·중친선협회는 한중 수교 후 한중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의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중국 산동성 정부와 협력해 제주도 서귀포에 서복공원을 건립하고, ‘한마음 한중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현지 심장병 어린이를 치유하는 활동을 하는 등 지난 20여 년간 민간 우호협력 단체로서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미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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