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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발걸음! 새로운 도약! 26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출범

[2021-02-27, 07:14:30] 상하이저널

한국상회 법인화, 의료•법률 시스템 구축, 체육회 설립 추진
한국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재단이사회로 자리매김


‘희망찬 발걸음, 새로운 도약’을 내건 제26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정식 출범했다. 이준용 회장, 각계 각층에서 영입한 부회장(21명), 자문위원(16명) 등 새집행부는 지난 26일 열린공간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새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호 상하이총영사, 경찰영사, 교민영사가 참석해 26대 상해한국상회 본격적인 출발을 격려했다.

  ‘한국상회 조직’과 ‘한국학교’ 2가지 업무 목표를 발표하고 있는 이준용 회장 

 

이준용 회장은 이날 ‘한국상회 조직’과 ‘한국학교’ 2가지 업무 목표를 공표했다. 회장 출마 당시부터 한국상회 역할을 기업과 교민들을 위한 봉사단체임을 분명히 내세운 이 회장은 한국상회가 봉사조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한국상회 법인화 추진 검토 ▲의료•법률 시스템 구축 ▲체육회 설립 ▲사무국 안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취약한 의료분야 지원에 역량을 집대성할 예정이다. 또 교민사회 체육 취미활동을 즐기는 교민들을 위해 체육회를 부활할 계획으로 탁종한 부회장을 체육회 담당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회장과 집행부가 바뀌더라도 업무가 효율적으로 연계되고, 사무국 직원들의 일자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사무국 안정화를 강조했다.

이어, 이준용 회장은 상해한국학교 발전에 재단이사회의 기여는 어떠했는지 되짚으며 “재단이사회 기능을 하는 한국상회가 학교에 바라는 점도 있고, 학교가 재단에 기대하는 점도 있을 것”이라며 “임기 동안 재단이 학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열심히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해한국학교 발전에 대한 기여를 강조한 26대 한국상회는 한국학교 담당 부회장에 지난해 민관합동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장과 SOS솔루션 대표 팀장을 맡았던 추진력있는 박상민 부회장을 영입했다. 여기에 황문성 부회장을 추가로 임명했다. 학교발전을 위한 재단이사회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교민담당 안병영 수석부회장


26대 한국상회는 교민/기업/대외협력 세 분야에 수석부회장을 임명했다. 이날 교민담당 안병영 수석부회장은 ▲SOS솔루션 및 대교민 지원 체계 구축 ▲문화, 홍보, 체육 활동 강화 ▲한인타운과 한국문화제 활성화 ▲상해한국학교 재단이사회 기능 제고 및 학교 발전 전략 수립 ▲상총련, 중고교 조기유학생 지원 강화 등 교민봉사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교민 의료안전 프로젝트’ 필요성을 강조하는 SOS 솔루션 차지훈 대표


무엇보다 올해 한국상회로 편입한 SOS솔루션의 ‘교민 의료안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인 26대 한국상회는 교민의료안전 프로젝트 TF팀 구성 계획을 밝혔다. 차지훈 SOS솔루션 대표는 한국상회가 주도하고 총영사관, 한국병원, 중국병원, 교민사회를 연계한 의료기구를 구축하고, 교민 정기 건강검진 서비스와 교민 건강보험 서비스 등을 시행해 “질병과 사고에 경제적 걱정없이 대처할 수 있는 교민사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라며 ‘교민 의료안전 프로젝트’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업담당 정회남 수석부회장

 

“기업들과 소통하고 업무협력을 통해 한국상회 본연의 역할을 되찾아야 한다”고 밝힌 기업담당 정회남 수석부회장은 ▲플랫폼 설치를 통한 기업간 매칭과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어려운 시기지만 기업 이미지 제고를 통한 이익 극대화를 위한 CSR을 강화하며 ▲업종별 분과 위원회를 설치해 기업들의 현실적인 대책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각 기업들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상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를 알 수 있도록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 담당에 임채연 부회장, 대기업 담당에 조재용 국장을 임명해 기업회원들을 위한 한국상회 역할 발휘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26대 한국상회는 기업지원 방안으로 CSR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하고 오거부 위원장을 위촉했다. 오 위원장은 2012년부터 대기업 중국법인 CSR사업부를 맡아 빈곤학생 장학사업, 빈곤장애인 등을 지원해온 CSR전문가로 통한다. 

 대외협력담당 오명 수석부회장


이어, 대외협력담당 오명 수석부회장은 교민들의 순조로운 중국생활을 위해 각 중국정부 기관과 소통하고, 상하이 각국 상(공)회, 각 지역 한국상회와의 협력 방안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김승호 상하이총영사
 

이날 26대 한국상회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승호 상하이총영사는 신임 집행부를 격려했다. 

김 총영사는 “영사관의 기본 역할은 교민보호, 여권업무, 비자발급 등이다. 총영사관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업무이기도 하다. 영사관이 정치, 경제, 금융, 문화 분야에 성과를 내고 싶을 수 있지만 영사관의 존재 가치는 바로 여러분 교민들”이라며 “교민사회는 한국상회 중심으로 똘똘 뭉쳐 잘 해나가리라고 본다. 영사관은 한국상회가 결정한 일에 여력이 되는 상황이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또 “김구 선생도 교민들을 믿고 마당루 마당에 태극기 날릴 수 있었을 것이다. 영사관도 교민들 믿고 가겠다”라며 새로 출범한 26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에 힘을 실었다.

한편, 김승호 상하이총영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에 공헌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박상윤 25대 회장•26대 명예회장, 박상민 부회장, 봉현준 부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고수미 기자

  상하이총영사 표창장을 수상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박상윤 25대 회장•26대 명예회장


 상하이총영사 표창장을 수상한 박상민 부회장(코로나19 민관합동 비상대책위원장)


 상하이총영사 표창장을 수상한 봉현준 부회장


 상해한국상회(이준용 회장)와 IT기업협의회(회장 김성진) MOU 체결


 희망찬 발걸음! 새로운 도약! 외치는 박상윤 명예회장과 이준용 회장


 희망찬 발걸음! 새로운 도약! 외치는 새집행부


[26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집행부]

회장
이준용

수석 부회장
안병영(교민), 정회남(기업), 오명(대외협력)

부회장(소속 및 담당분야)
김경은(여성네트워크 공감), 김규미(어머니회), 김도연(유학생), 김병지(대외홍보), 김인호(IT협의회), 김태형(기업), 마성철(체육), 박상민(한국학교), 박완신(여성경제인회), 박준삼(화동한식품연합회), 봉현준(교민복귀/물류협회), 이규엽(대외업무), 이상철(수입식품유통협의회), 임채연(중소기업), 정수용(금융위원회), 차지훈(SOS솔루션), 탁종한(문화/체육), 황문성(한국학교), 조재용 국장(대기업)

CSR 위원회
오거부

자문위원
김기려(지자체대표처연합), 김희종(상상락), 박건(중소기업청), 박영주(법부법인 지평), 박지윤(대한상사중재원), 백서희(상총련), 백인기(코트라), 변신건(이마트), 성시찬(aT), 신영직(PwC), 심준석(무역협회), 원장석(미평상무유한공사), 정대희(대한노인회), 정용석(법무법인 군택군), 한승희(PwC), 황광(월드옥타)

감사
김응권(운영감사), 서태정(회계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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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상해교민 2021.03.01, 22:38:00
    수정 삭제

    한국상회 출범식을 축하드립니다.

    작년 코로나때 정말 수고 하셨고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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