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외자기업 "그래도 상하이"... 오피스 수요 ↑

[2020-11-25, 11:47:05]
상하이 오피스에 대한 외자 수요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리서치업체인 CBRE가 상하이의 153개 갑급 오피스에 입주 중인 6000여개 업체에 대한 조사결과, 외자의 임대수요가 지난번 조사 때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이 보도했다.

2020년 3분기말 기준으로 반영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3대 분야가 상하이 갑급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가장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고 외자기업의 임대수요는 2018년도 조사 당시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외자기업의 오피스 임대면적은 전체의 49%에 달했으며 이는 앞서 진행한 조사때보다 3%p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 분포에서는 외자기업들이 여전히 난징시루, 런민광장, 화이하이중루 등 도심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내자기업들은 쉬후이빈장, 베이와이탄, 우쟈오창, 다훙차오 등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자가 상하이 경제에 대한 기여도 또한 높다. 한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에는 6만여개 외자업체가 있으며 이들 업체가 상하이 GDP에 대한 기여도는 25%, 납부하는 세금은 전체의 3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5분의 1의 일자리도 외자 투자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상하이 오피스 시장에서 '수퍼 임대자' 수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퍼 임대자'는 면적이 1만평방미터가 넘는 오피스를 임대한 기업을 뜻한다. 2020년 상하이의 '수퍼 임대자'는 113개 업체로, 이는 2018년 조사 시보다 40개가 늘어난 것이다. 이 중 내자 기업이 43%, 외자기업이 57%를 점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제3공항 칭푸에 생긴다 hot 2020.11.25
    상하이의 훙차오, 푸동 공항이 포화상태에 다다르면서 이를 완화시켜줄 세번째 공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제3의 공항이 생기면 현재는 불가능한 장삼..
  • 샤오미, 3Q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애플 제쳤다 hot 2020.11.24
    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小米)가 애플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23일 중국 IT 전문매체 차이나즈(ChinaZ, 站长之家)는 최근 시장조사기관..
  • 올해 대세는 '新에너지자동차'... 주가 1125%.. hot 2020.11.23
    올해 중국 자동차시장은 신 에너지차량의 무대였다. 최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 에너지차량의 판매량은 동기대비 104.5% 증가했으며 올 들어...
  • 中 동영상산업 향후 5년 연속 30% 성장 hot 2020.11.23
    중국의 동영상 관련 산업이 향후 5년 연속 30%이상의 성장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23일 과기일보(科技日报)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전망은 지난 19일...
  • 11월 상하이자동차 번호판 1500만원 hot 2020.11.23
    11월 상하이 자동차 번호판 경매가 끝난 가운데, 최저 낙찰가격이 9만 1300위안(1546만원), 평균 낙찰가가 9만 1433위안을 기록했다고 22일 시나망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2.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3. 상하이 봄 ‘뷰' 맛집 10곳
  4.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
  5.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6.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
  7.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
  8.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9. 샤오미, 지난 해 매출 감소에도 순이..
  10. ‘22대 총선’ 상하이가 주목하는 후..

경제

  1.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
  2.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
  3.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4. 샤오미, 지난 해 매출 감소에도 순이..
  5. 텐센트, 작년 매출 전년比 10% 증..
  6. 테슬라, 중국서 내달부터 가격 인상…..
  7. 에어비앤비, 中 청명절 연휴 해외여행..
  8. 팀 쿡 “아이 러브 차이나!” 중국시..
  9. [차이나랩] 디디, 연간 실적 처음으..
  10. [차이나랩] 농푸산천 중샨샨 회장,..

사회

  1.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2.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3.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
  4. 中 청명절 여행 열기 ‘활활’… 해외..
  5. 上海 기차+지하철 ‘이중’ 보안 검색..
  6. 난징시루 이세탄 백화점 폐점 결정,..
  7. 출생 인구 감소…中 2년간 유치원 2..
  8. 상하이총영사관 3월 30일(토) 민원..
  9. 上海 길가에서 ‘검은 구슬’ 보이면..
  10. 손준호, 구금 10개월 만에 석방…..

문화

  1.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2. [책읽는 상하이 233] 연결된 고통
  3.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시작’과 ‘역사’..
  4. [책읽는 상하이 235] 우리에게는..
  5. [책읽는 상하이 234] 물고기는 존..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별이 된 헝..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곳
  3. [상하이의 사랑법 11] 사랑, 목숨..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인생은 여행..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