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짝퉁폰’ 1위, ‘삼성’일까 ‘애플’일까?

[2018-01-15, 14:02:06]


 

 

‘짝퉁 대국’으로 불리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짝퉁폰’은 무엇일까? 애플을 제치고, 삼성이 압도적1위를 기록했다.

 

중관촌재선(中关村在线)은 15일 진품 판별 서비스 프로그램 루다스(鲁大师)가 최근 발표한 ‘2017년 가짜 휴대폰 순위’ 내용을 전했다. 루다스는 휴대폰 1661만 2093대를 검사한 결과 가짜폰은 31만8987대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가짜폰이 가장 많은 제품은 삼성 W2017로 전체의 17.59%를 차지했고, 삼성 W2016 역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삼성의 W시리즈 휴대폰은 매년 가짜폰 순위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아이폰 7Plus로 전체의 12.13%를 차지했다. 또한 아이폰 6SPlus는 5.07%로 5위, 아이폰 X는 5.05%로 6위에 올랐다.

 

샤오미4는 8.86%로 3위, 샤오미6는 2.01%로 10위에 올랐다. 샤오미의 정품폰은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데도 불구하고, 가짜폰은 비용이 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폰 상위 10위권에는 삼성, 애플, 샤오미, 오포, 비보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중 삼성은 30%, 애플은 21%, 샤오미는 9%를 각기 차지했다. 가격이 높은 사치품일수록 인기리에 판매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루다스는 가짜폰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휴대폰 프로세서는 몇 년 전 유행했던 MediaTek 쿼드 코어 프로세서 MT6589가 쓰였다고 밝혔다.

 

한편 가짜폰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지역은 광동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베이징, 선전, 난징, 상하이 순으로 집계됐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알리바바, 미국서 2년 연속 '악덕시장' 명단 올라 hot 2018.01.15
    알리바바, 미국서 2년 연속 '악덕시장' 명단 올라 미국이 중국 대표기업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타오바오(淘宝)를 2년 연속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최근 미..
  • 中,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몸값' 상승세 hot 2018.01.15
    中,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몸값' 상승세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节)이 다가오면서 가사 서비스 도우미들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 장기간 연휴로 고향을 찾는 이..
  •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 1위 '훠궈' hot 2018.01.15
    중국은 '민이스웨이텐(民以食为天, 백성은 먹을 것을 으뜸으로 여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음식을 중요시 여기는 나라다. 지난 한 해 중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 중국, 소매시장 규모 미국 추월 hot 2018.01.15
    올해 중국의 소매 규모가 미국과 비슷하거나 이를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역사상 최초이자, 중국의 경제 규모가 수퍼강국이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미국 워..
  • 中 '아보카도' 수요 급증, 판매 2배↑ hot 2018.01.12
    영양소가 가장 풍부한 과일로 알려진 '아보카도'에 대한 중국인들의 수요가 심상치 않다. 최근 중국 중산층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아보카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2.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3. 홍차오-푸동 ‘40분’ 공항철도가 기..
  4.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5.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
  6.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7. 中 3월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조달 6..
  8.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9. 中 28개省 인구 현황 발표…광동 6..
  10.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경제

  1.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2.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3. 中 3월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조달 6..
  4.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5. 中 자동차 시장 내수 부족 문제 ‘여..
  6. 中 1분기 해외 수출 신에너지차 3대..
  7. 中 1분기 GDP 성장률 5.3%…..
  8. 무역협회, ‘2024 주중 한국기업..
  9.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
  10.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사회

  1.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2.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3. 홍차오-푸동 ‘40분’ 공항철도가 기..
  4.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
  5.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6. 中 28개省 인구 현황 발표…광동 6..
  7.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8.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9. 上海 전국 유일 ‘신생아 치료 센터’..
  10.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문화

  1.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2.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3.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4.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7.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4.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5. [茶 칼럼] 봄의 시작, 동정벽라춘(..
  6.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봄날의 ‘서호’를 거닐고..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