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통신사 변경’ 시행 후 이탈자 가장 많은 통신사는?

[2019-11-29, 12:19:29]
27일 중국 공신부가 휴대폰 번호 변경 없이 통신사를 이동하는(携号转网) 서비스를 중국 전국 범위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28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최근 중국 공신부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6일까지 톈진, 하이난, 장시, 후베이, 윈난 다섯 시범 지역에서 통신사 이동을 요청한 사용자는 317만 명으로 전체의 1.8%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들 다섯 지역은 지난 9월 19일 해당 서비스 제공을 정식 도입했다.

시범 지역을 제외한 타 지역 16개 성(省)은 이보다 늦은 11월 10일 통신사 이동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들 지역의 경우 지난 26일까지 총 11만 2000명의 이용자가 통신사 이동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사 별로 보면,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에서 타 통신사로 이동한 고객 비중은 각각 16.3%, 57.6%, 26.1%로 조사됐다. 통신사 이동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차이나모바일 고객인 셈이다.

반면 각 통신사로 이동해 온 고객 비중은 순서대로 49.3%, 28.1%, 22.6%로 나타났다. 절반에 달하는 고객이 기존 통신사를 버리고 차이나텔레콤을 선택한 것이다.

한편, 앞서 난두(南都)NDX실험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3.8%가 향후 통신사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47.2%가 차이나텔레콤으로 옮기고 싶다고 답했으며 20.6%가 차이나유니콤, 14.4%가 차이나모바일을 선택할 것이라 답했다. 

통신사를 이동하고 싶은 이유로는 ‘타 통신사보다 요금제가 비싸서’가 6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호가 좋지 않아서(47.2%)’, ‘기존 고객을 방치해서(25.6%)’ 순으로 많았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2.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3. 상하이 봄 ‘뷰' 맛집 10곳
  4.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
  5.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6.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
  7.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
  8.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9. 샤오미, 지난 해 매출 감소에도 순이..
  10. ‘22대 총선’ 상하이가 주목하는 후..

경제

  1.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
  2.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
  3.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4. 샤오미, 지난 해 매출 감소에도 순이..
  5. 텐센트, 작년 매출 전년比 10% 증..
  6. 테슬라, 중국서 내달부터 가격 인상…..
  7. 에어비앤비, 中 청명절 연휴 해외여행..
  8. 팀 쿡 “아이 러브 차이나!” 중국시..
  9. [차이나랩] 디디, 연간 실적 처음으..
  10. [차이나랩] 농푸산천 중샨샨 회장,..

사회

  1.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2.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3.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
  4. 中 청명절 여행 열기 ‘활활’… 해외..
  5. 上海 기차+지하철 ‘이중’ 보안 검색..
  6. 난징시루 이세탄 백화점 폐점 결정,..
  7. 출생 인구 감소…中 2년간 유치원 2..
  8. 상하이총영사관 3월 30일(토) 민원..
  9. 上海 길가에서 ‘검은 구슬’ 보이면..
  10. 손준호, 구금 10개월 만에 석방…..

문화

  1.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2. [책읽는 상하이 233] 연결된 고통
  3.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시작’과 ‘역사’..
  4. [책읽는 상하이 235] 우리에게는..
  5. [책읽는 상하이 234] 물고기는 존..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별이 된 헝..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곳
  3. [상하이의 사랑법 11] 사랑, 목숨..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인생은 여행..

분야별 Topic

종합

  1. 방중 한국인 관광객 4명 중 1명은..
  2. 샤오미 자동차 준비완료! 이달 28일..
  3.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4. 중국판 당근마켓 ‘시엔위’ 하루 거래..
  5. 초고가 바이주 ‘팅화주’, 315완후..
  6. ‘더바디샵’ 파산 소식에 中 누리꾼..
  7. ‘본가’인 줄 알고 배달시켰더니…알고..
  8. 8시간 줄 섰더니 ‘품절’ 통보…난장..
  9. 4.10 총선 재외투표 27일부터 시..
  10. 상하이푸동공항 11일 입국자 수 최근..

경제

  1. 샤오미 자동차 준비완료! 이달 28일..
  2. 중국판 당근마켓 ‘시엔위’ 하루 거래..
  3. 초고가 바이주 ‘팅화주’, 315완후..
  4. ‘더바디샵’ 파산 소식에 中 누리꾼..
  5. 완커, 12개 은행서 14조 지원?..
  6. 알리페이, 한국어 포함 14개 언어..
  7. 中 항저우, 중고주택 구매 제한 전면..
  8. 허마(盒马)X매장, 1년만에 ‘철수’..
  9. 헝다 쉬자인 회장, 증권시장 '평생..
  10. 中 집값 하락 도시 수 ‘여전히’ 사..

사회

  1. 방중 한국인 관광객 4명 중 1명은..
  2.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3. ‘본가’인 줄 알고 배달시켰더니…알고..
  4. 8시간 줄 섰더니 ‘품절’ 통보…난장..
  5. 4.10 총선 재외투표 27일부터 시..
  6. 상하이푸동공항 11일 입국자 수 최근..
  7. 中 일부 지역 ‘미성년자 주유·차량..
  8. “테슬라 차량 진입 금지” 中 장시..
  9. 상하이 ‘봄꽃’ 버스 타세요
  10.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문화

  1.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2.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시작’과 ‘역사’..
  3. [책읽는 상하이 235] 우리에게는..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별이 된 헝..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곳
  3. [상하이의 사랑법 11] 사랑, 목숨..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인생은 여행..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아리랑이 울..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