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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차이나 中 500대 기업, 1위는?

[2018-07-11, 16:23:25]
포춘차이나가 선정한 중국 500대 기업에서 중국석유화학(시노펙, 中国石化)이 1위를 차지했다.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10일 포춘차이나가 선정한 ‘2018년 중국 기업 500강’에서 중국석유화학,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 中国石油), 중국건축(中国建筑)이 나란히 1~3위를 석권했다고 11일 전했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순서대로 중국핑안(中国平安), 상하이자동차(上汽集团),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공상은행(工商银行), 중국중철(中国中铁), 중국철건(中国铁建), 중국인수(中国人寿)가 이름을 올렸다.

10위권에 진입한 기업 중 8곳은 국무원 국유 자산 감독 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 중앙 기업 및 중앙 금융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국유기업 중에서는 중국핑안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중국 500대 기업의 총 영업수익은 39조 6500억 위안(6700조원)으로 지난해보다 18.2% 상승했다. 순이익은 3조 4800억 위안(583조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24.2%나 증가했다. 올해 500대 기업 순위권의 연 매출 진입 문턱은 138억 6400만 위안(2조 3250억원)으로 지난해 첫 100억 돌파 이후에도 22.4%나 상승했다.

업종 별로 보면, 순위권 내 부동산 기업이 55개로 2년 연속 1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中金公司) 주식연구팀은 “부동산은 여전히 중국 경제를 지탱하는 업종”이라며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 회사 중에서는 중국공상은행(中国工商银行)이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부터 10위는 순서대로 건설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차이나모바일, 중국핑안, 텐센트, 교통은행, 초상은행, 알리바바가 차지했다.

올해 순위권에는 인터넷 기업의 활약이 돋보였다. 징동은 올해 지난해 21위에서 3계단 오른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각각 33위, 35위로 지난해보다 무려 10계단, 14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ICC 주식연구팀은 “올해 순위에 든 인터넷 서비스 회사의 누적 소득은 지난해보다 48% 급증했다. 또한 누적 순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67.6% 증가하면서 순위권 전체 평균치를 크게 앞질렀다.

중국 정부의 공급측 개혁 추진과 환경 보호 규제 및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석탄, 제지, 석유 및 석유화학, 화학 업종의 기업이 큰 수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 기업 13곳의 누적 소득은 전년 대비 38.5% 상승했으며 제지업 6곳과 석유 및 석유화학 기업 10곳은 각각 29%, 22% 상승했다. 화학 기업 20곳 역시 지난해보다 40.3%나 급증했다.

이민희 기자








<중국 500대 기업 중 상위 15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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