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입국자 2만 5000명→5000명으로 대폭 축소 전망

[2020-03-27, 15:14:18]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 차단을 위해 중국이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고 국제선 항공편을 대폭 축소하는 등 초강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따라 중국 입국자 수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는 중국민항국 자료를 인용해 29일 이후 중국으로 입국하는 인원 수가 현재 2만 5000명에서 5000명까지 떨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26일 발표된 민항국 통지에 따르면, 모든 항공사는 한 국가에 한 노선을 일주일에 한 번만 운항하는 이른바 ‘일사일국일선(一司一国一线)’ 규정을 따라야 한다.

민항국은 이에 대해 “최근 해외 유입 코로나19 환자가 며칠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 방역 성과, 근무 재개, 인민 생명 건강에 심각한 도전을 주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국가는 보다 과감한 유효 조치를 취해야 하고 국내로 유입되는 리스크를 결연히 억제해야 한다”고 해당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매주 운항되는 국제선 항공편이 130여 편으로 크게 감소할 것이라 예측했다. 또, 탑승객의 접촉을 막기 위해 모든 항공편의 좌석 점유율이 75%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규정 때문에 매일 공항으로 통해 입국하는 이들의 수는 현재 하루 2만 5000명에서 5000명 정도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앞으로도 관련 정책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민항국은 “현재 해외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방역 필요에 따라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베이징행 국제선 항공편이 상하이, 톈진 등 타 지역 공항으로 우선 착륙하고 있는 상황을 들며 장거리 여행에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베이징행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 중 첫 번째 입국 지점에서 검역에 통과해 실제로 베이징에 도착한 탑승객은 전체의 30%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민항국은 승객들이 귀국을 결정할 때 자신의 상황에 따라 신중하고 냉정하게 판단할 것을 당부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2.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3.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4.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5.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6.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7.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8.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9.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10.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3.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4.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7.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
  8.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9.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10.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사회

  1.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2.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3.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4.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5.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6.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7.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8.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문화

  1.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2.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4.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