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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중국앱] 중국 SNS 대표 어플 Big 3

[2018-09-22, 06:42:40]

위챗(wechat, 微信)

 
위챗은 중국 최고의 소셜 네트워크 앱이다. 또한, 중국의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없어서는 안 될 생활 필수 앱이기도 하다. 택시를 부르는 디디다처(滴滴打车)부터 음식 배달 앱인 메이퇀와이마이(美团外卖)까지, 앱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 중국 거주민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이처럼 중국 생활을 편리할 수 있어 매일 무려 1억 20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 외에도 위챗에는 숨겨진 다양한 기능들이 있다.

 
번역 기능


위챗을 사용하면 중국인들을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채팅을 할 일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채팅을 하는 중 상대방의 말뜻을 알아듣지 못해 의사소통이 힘들어지는 상황이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그 때마다 상대방의 말을 복사해 번역기로 돌리는 것은 매우 귀찮은 일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위챗에는 자동 번역 기능이 있다. 상대방의 채팅창을 길게 누른 후 ‘변환’을 누르면 자동으로 한국어로 번역이 된다.


머리기사


중국 사람들은 자주 이용하는 기능이지만 중국 뉴스를 잘 읽지 않는 외국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기능일 수도 있다. 위챗 화면 아래 4개의 창 중 ‘검색’이라는 창을 누르면 ‘머리기사’라는 기능이 있다. ‘검색’이라는 창 안에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모멘트’ 기능이 있어 ‘머리기사’라는 기능을 미처 보지 못 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머리기사’라는 기능은 중국 뉴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기능을 통해 중국 뉴스를 읽어본다면 중국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


@기능


위챗을 처음 써보는 사람들은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기능일 것이다. 위챗에는 페이스북처럼 누군가가 올린 글에 다른 사람을 언급해 댓글을 달며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다만, 위챗의 특별한 점은 채팅방에서도 서로를 언급할 수 있는 것이다. 위챗 단체방에는 무한히 많은 사람이 존재해 누가 누구에게 말하는지 몰라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위챗은 ‘@기능’을 추가했다. @를 누른 후 언급할 사람을 누르면 단톡방 내에서 그 사람에게 말을 전할 수 있다. 언급을 당한 사람에게는 “누군가가 나를 멘션함”이라는 메시지가 뜨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쉽게 가능하다.

 

더우인(Tik-tok, 抖音)


 
올해 상반기부터 큰 열풍을 불러온 Tik tok! 현재, 게임이 아닌 앱(Non-game apps)부문 전 세계 다운로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원래는 중국에서 더우인(抖音)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그러나 호응이 좋아 ’Tik tok’이라는 영문이름으로 전 세계에 알려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더우인은 어떤 이유로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걸까?

 
짧지만 알찬 콘텐츠


더우인은 최소 15초에서 최대 1분까지의 동영상을 찍어 올리는 동영상 플랫폼 앱이다. 짧고 재미있는 내용이 가득한 쇼트 클립을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영상이 조금만 지루하면 길게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젊은 층들을 사로잡아 인기 앱로 등극했다고 한다. 또한, 음식, 화장, 패션과 같이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소재로 찍은 영상들이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영상을 찍으며 옷을 파는 콘텐츠들도 점점 늘어나 사람들이 새로운 느낌의 “쇼핑”을 할 수 있어 더 많은 인기를 끌었다.


쉽고 다양한 편집 기능


영상을 올리려면 복잡한 편집 기술을 이용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러나 더우인은 쉬운 편집 기능으로 간편하게 원하는 영상을 올릴 수 있다. 영상을 찍으며 원하는 스티커를 추가할 수 있고, 영상을 찍은 후엔 다양한 배경 음악과 특수효과를 추가해 넣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시간을 거꾸로 하는 효과, 지정한 장면의 반복 효과, 슬로우모션 효과 등이 있다. 다른 앱들과는 달리 이렇게 다양한 편집 효과가 있어서 짧지만 알찬 영상을 올리는 것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탄탄(探探, Tantan)

 
탄탄, “탐색할 탐”을 두 번 연달아 이용한 네이밍으로 누군가를 찾는다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볼 수 있다. 탄탄은 한국의 ‘아만다’와 비슷한 소개팅 앱이다. 본인의 셀프 인증 사진을 업로드 후 기존 회원들에게 3.0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회원가입이 가능한 ‘아만다’와는 달리 Tantan은 프로필 사진을 올려 상대에게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다. 이 앱을 키면 주변에 있는 이성들이 표시된다. 사진과 프로필을 확인한 후에 마음에 들면 O를 누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X를 누르면 된다. 자신이 O를 누른 상대방이 자신에게도 O를 누르면 채팅을 시작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다.

 
그 동안의 소개팅 앱은 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하지만 탄탄은 상호간의 이해할 수 있는 합당한 기준을 제시해 중국의 소개팅 앱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보도에 의하면 탄탄은 중국 여성들이 가장 사랑하는 앱이라고 밝혀졌다. 탄탄은 현재 중국어와 영어 버전이 제공되고 있고 앱 이용방법이 쉽기 때문에 누구나 사용하기 쉽다. 이성 친구를 사귀고 싶거나 소개팅을 하고 싶다면 탄탄을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학생기자 조해린(상해한국학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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