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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상회, 교민 400명과 함께 아듀 2019

[2019-12-13, 21:23:10] 상하이저널
"지나온 100년, 새로 걸어갈 100년"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송년의 밤 개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임정 10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 보낸 2019년을 교민 400여명과 함께 마무리했다. 다양한 임정 100주년 행사를 진행했던 상해한국상회는 ‘지나온 100년, 새로 걸어갈 100년’을 주제로 지난 12일 화나국제회의센터(华纳国际会议中心)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상윤 회장은 고은 시인의 ‘그 꽃’을 읊으며 “한 해를 시작할 때는 7,8월 무더운 여름, 열정의 목표지점이라는 정상을 향해 숨가쁘게 올라가느라 보지 못했던 그 꽃,사랑이라던가 관용, 타인에 대한 베품 등 삶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했던 같다. 또 열심히 사업, 생업, 학업에 종사하느라 바쁘게 앞만 보고 달린 것 같다”고 말하고 “그러나 ‘내려갈 때 보았네’, 시인이 노래했던 것처럼 산아래 세밑에 가까워진 오늘 밤은 이렇게 모두 모여 그 꽃을 함께 보게 됐다.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꽃이 되어 존경과 사랑과 우정이 가득한 송년회, 그리고 올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최영삼 상하이총영사는 상해한국상회의 1년을 돌아보며 “출범과 함께 열린공간을 리뉴얼하고, 임정 100주년을 맞아 교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 공연, 전시 등을 열었다. 대표적인 행사로 상하이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회, 경제콘서트 등이 있다”라며 올 한해 교민사회를 위해 수고한 상해한국상회를 격려했다.

이날 송년회는 밴드, 댄스 등 교민 동호회와 유학생, 상해한국학교 학생들의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가수 최윤, 뮤지컬 가수 겸 배우 배다해 씨 초청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또 참가자들의 휴대폰 큐알코드를 통해 게임과 함께 행운권을 추첨해 푸짐함 상품이 객석에 전달됐다.

올해 송년회에서는 또 △효부상: 김영재 님 △베스트한식당: 마포옥 김미자 사장 △올해 베스트 한국기업상: 올림피아 임경희 회장 △베스트 화목가족상-홍석경-严佳瑾 부부 △상하이 의로운 한국인상: SOS솔루션 홍성진 원장(上海嘉会国际医院) 등 다채로운 시상을 하기도 했다. 

2019 교민 송년회에는 박상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최영삼 상하이총영사, 박원우 중국한인회장, 전병석 상해한국학교장, 허병희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 이학준 옥타 상하이지회장, 박성국 상하이 aT 지사장, 정대희 상하이대한노인회장, 원지현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장, 김규미 상하이한인어머니회장, 인성학교 졸업생 한영숙 님을 비롯 각 교민단체와 유관기관, 유학생, 동호회, 향우회 등 교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고수미 기자

상해한국학교 소고춤
 
상해한국학교 화관무
 
상총련 댄스 동아리팀 공연
 
 
 
AJ 밴드 동호회 공연
 

라틴 댄스 동호회 공연
 
베스트 한식당 '마포옥' 김미자 대표
 
베스트 화목가족상-홍석경-严佳瑾 부부
 
상하이 의로운 한국인상: SOS솔루션 홍성진 원장(上海嘉会国际医院)
 
뮤지컬 가수 최윤
 

뮤지컬 가수 겸 배우 배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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