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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불량백신’ 창성바이오의 최후, 中 최초 ‘증시 강제 퇴출’

[2019-11-28, 12:02:45]

 

중국은 지금… 2019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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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량백신’ 창성바이오의 최후, 中 최초 ‘증시 강제 퇴출’
지난해  가짜 광견병 백신, 불량 디피티(DPT, 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 백신 파동을 일으킨 창성바이오(长生生物)가 26일을 끝으로 중국 증시에서 상장 폐지됐습니다. 이로써 창성바이오는 중국 증권소에서 위법 행위로 강제 퇴출된 첫 번째 기업이라는 오명을 남기게 됐습니다. 26일 신화망 등 현지 매체는 창성바이오가 11월 26일 중국 A주(A股)에서 정식 상장 폐지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창성바이오의 거래가는 0.8위안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5월 11일 기록한 자체 사상 최고가 29.99위안에 비하면 2%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창성바이오는 지난해 7월 15일 광견병 백신 생산 기록을 허위 기재해 중국 국가약물감독국에 생산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2. 中 10월 공업이익 10% 하락…제조업 부진
중국 공업 기업들의 성적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10월 중국 공업이익은 4275억 6000만 위안(71조 63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9% 감소했습니다. 감소폭은 9월보다 4.6%p 늘었습니다. 2019년 10개월 동안의 공업이익은 5조 15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9% 감소했고 역시 1월~9월보다 하락폭이 0.8%p 커졌습니다. 길어진 중미 무역전쟁 속 제조업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공업 기업 중 국유 기업의 타격이 외국계 기업보다 컸습니다. 국유기업의 이익은 1조 4715억 5000만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12.1% 감소한데 반해 외국계는 4% 감소했습니다. 반대로 민간 기업의 경우 이익은 1조 3915억 위안으로 5.3% 증가했습니다.

 

 


3. 中 배우 ‘도전형 예능’ 찍다 사망… 고강도 촬영 논란
중국 타이완 출신 유명 배우가 도전형 예능 프로그램 촬영 도중 갑자기 쓰러져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와 누리꾼들은 비난의 화살을 예능 제작진들에게 퍼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랑망 등 현지 매체는 중국 타이완 모델 출신 배우 가오이샹(高以翔, 35세)이 27일 새벽 예능 프로그램 ‘주이워바(追我把, 날 잡아봐)’ 촬영 도중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장 관계자 말에 따르면, 가오이샹은 촬영 현장에서 전력질주를 하다 쓰러져 심정지로 쓰러졌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약 2시간의 응급 처치 후에도 끝내 숨졌습니다.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매체와 누리꾼들은 해당 예능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위험도, 난이도가 극히 높은 미션을 연예인들에게 성공하도록 하는 방식이 이 같은 비극을 초래했다는 것입니다.

 

 


4. 애플 에어팟 프로, 중국 생산 2배 늘린다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에어팟 프로(AirPods Pro)의 수요를 채우기 위해 애플이 추가 물량을 중국 업체 현지 공장에서 제조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7일 신랑과기는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본사에서 제조상 럭스쉐어-ICT(Luxshare-ICT)에게 향후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에어팟 프로의 생산량을 기존 월 생산량의 2배에 달하는 200만 대까지 늘려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또 애플이 럭스쉐어와 동종 업계인 중국 업체 고어텍(GoerTek)에 베트남 공장의 에어팟 생산량을 늘리라는 지시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수요 급증으로 애플은 최신 버전의 에어팟 프로 월 주문량을 100만 대에서 200만 대로 늘렸다”며 “추가 물량은 럭스쉐어의 중국 본토 공장 두 곳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2020 QS 아시아 대학 Top 10, 중국 7개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9 세계 아시아 대학평가 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27일 신화사에 따르면 QS 글로벌 교육 기관에서 발표한 ‘2020년 아시아 500대 대학 순위’에서 상위권은 중국 대학이 휩쓸었습니다. 10위권 중 중국 대학은 7개나 포함되었습니다. 아시아 상위 10대 순위 중 1위는 싱가포르 국립대학이 차지했습니다. 2위는 싱가포르 난양이과대학(南阳)이었고 홍콩대학, 칭화대학, 베이징대학, 저장대학, 푸단대학, 홍콩과기대학이었습니다. 9위는 한국의 카이스트, 홍콩 중문대학이 10위를 차지했습니다. 홍콩을 비롯한 중국 본토 대학이 상위권을 장악한 셈입니다. 이번에 QS에서 발표한  500개 아시아 대학 중 중국대학은 165개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다음으로는 인도(101개), 일본(87개), 한국 71개 대학이 랭크되었습니다.

 

 


6. 탁구 ‘에지볼’까지 잡는 스마트 탁구대 中서 고안
구기 종목 경기 중 흔히 고속 카메라와 VAR(비디오 보조 심판)을 동원하더라도 심판의 오판으로 인해 논쟁을 벌이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의 공정성을 높이고 싶어도 비용때문에 소규모 경기나 평소 훈련 중에는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명 ‘스마트 탁구대’가 중국 연구진들에 의해 고안됐습니다. 27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베이징 시간 0시를 기준으로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운동 경로와 에지볼을 판단할 수 있는 ‘스마트 탁구대’가 소개되었습니다. 이 탁구대는 중국과학원 베이징 나노에너지와 시스템연구소 왕중린(王中林) 교수의 손에서 시작해 미국조지아주공과대학, 미국퍼듀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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