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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中 '열사 보호법' 제정

[2017-12-25, 12:22:22]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2월25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열사 보호법' 제정...비방, 기념물 훼손 시 형사처벌
중국 정부는 열사에 대한 명예 훼손, 시설물 파손 등 행위를 처벌하는 '열사 보호법(英雄烈士保护法)' 법안을 제정해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全国人民代表大会常务委员会)가 심의에 들어간다고 동방망(东方网)이 보도했습니다. 규정에 따르면 열사를 기념하는 토지, 기념비, 동상 등 시설물에 대한 침범과 파손 행위를 금지하고 열사를 모욕하거나 비방하는 경우 '치안 관리 행위'를 위반한 범죄로 간주해 형사 처벌 대상이 됩니다. 초안이 통과되면 구체적인 열사 명예훼손 소송 제도 등을 제정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사이트 운영자의 경우 열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이 올라오면 즉시 처리해야 하는 의무가 부여됩니다.

2. 中네티즌, 자살 중계한 고등학생 목숨 구해
중국 네티즌이 자살을 기도했던 고등학생 소녀를 살려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펑파이뉴스가 전했습니다. 지난 15일 중국 메신저 큐큐에 "만약 살아 난다면 나중엔 더 잘 살아보자"라는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글이 게재된 직후 위로의 말을 전하거나 충동적인 행동은 하면 안된다는 댓글이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지만 원글 게시자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잠시 후 자해한 사진이 올라왔고 한 네티즌의 신고로 경찰이 당일 저녁 글 게시자를 발견했습니다. 올해 17살인 고등학생으로 현장에는 신경 안정제와 바이주(白酒) 2병이 널려있었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학생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하루 8000만 명이 사용하는 中 ‘펜타스톰’, 미국 상륙
동방망(东方网)은 ‘왕저롱야오(한국명 팬타스톰)’의 해외판인 ‘Arena of Valor’가 지난 8월 유럽에 진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데 이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전했습니다. Arena of Valor’에는 중국판 ‘왕저롱야오’에 등장하는 초선, 손오공, 조운, 여포 등 중국 특색의 영웅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배트맨과 조커 등 해외 영웅 캐릭터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해외 팬 확보를 위해 로컬라이제이션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왕저롱야오’는 중국의 거대 IT 기업인 텐센트에서 개발한 최대 히트작으로 세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모바일 MOBA 게임의 등록 사용자 수가 이미 2억 명을 돌파했으며 하루 게임 사용자 수는 8000만 명에 달합니다.

4. 中세계 최장 유리다리 개통
지난 24일 허베이(河北)성 스좌좡(石家庄) 핑산(平山)에 세계 최장 유리다리가 개통되었다고 펑파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길이 488m, 폭이 4m이며 지상 최고 높이는 218m로 66층 빌딩 높이입니다. . 600명이 동시에 다리를 건널 수 있도록 4cm 두께의 유리를 사용했으며 6급 지진과 12급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5. 中'공유자동차' 시장 성장세 맹렬, 2020년 1조원 전망
중국 국내 100여개 기업이 공유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작년 4억 위안에 불과했던 중국의 공유 자동차 시장규모가 오는 2020년에는 93억 위안(1조 5300억 위안)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습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인 지리자동차(吉利汽车)는 올해 11월 출시한 신규 브랜드 '링커(领克)'의 공유 자동차 시장 진출을 결정했습니다. 상하이자동차(上海汽车) 산하 공유 자동차 서비스업체인 'EVCARD'도 상하이, 베이징 등 20여개 도시에 소형 전기차 공유 서비스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용요금이 1분당 1위안으로 현재 1만 대 넘게 운용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약 3억 명이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지만 개인 차량 소유자는 절반에 불과하다.

6. 韩라면 수출액 사상 최고치...수출 비중 1위 '중국'
신랑재경(新浪财经)은 한국 언론 매체 보도를 인용해 올해 한국 라면의 대외 수출액이 처음으로 3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 국가 중 중국의 비중이 25.9%로 가장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의 라면 수출액은 3억 464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9% 급증하면서 작년 한 해 수출액인 2억 9037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현재 추세로 볼 때, 올 한 해 라면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 이어 미국이 12.3%, 일본 6.6%, 호주 4.4%로 수출 비중이 높았습니다. 최근 5년간 중국으로의 라면 수출액은 163% 증가했으며 타이완과 미국이 각각 135%, 60.8%로 뒤를 이었다.

7. 中 내년 부동산정책은 ‘수요별 만족, 지원, 통제’로 차별화
중국의 내년 부동산 정책은 ‘첫 주택 수요 만족’, ‘개선형 수요 지원’, ‘투기성 수요 억제’의 차별화된 통제정책을 펼칠 방침입니다. 신화사(新华社)는 23일 열린 전국 주택 도시건설회의에서 왕멍후이(王蒙徽) 주택건설부 부장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재고량이 여전히 많은 일부 3,4선 도시 및 현급 도시에서는 재고 정리 작업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왕 부장은 “통제목표를 확실히 유지하며, 강도를 줄이지 않는다”며 부동산 시장 리스크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의 ‘분류 통제’를 시행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된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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