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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中네티즌, 한국에 대만∙홍콩∙마카오 국가표기 항의

[2017-11-17, 11:58:59]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1월17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네티즌, 한국에 대만∙홍콩∙마카오 국가표기 항의
대만과 홍콩을 나라로 표기한 한국의 '2017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마마)'를 비난하는 중국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AMA는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네티즌 투표를 위해 오픈한 공식 홈페이지에 홍콩, 대만, 마카오를 각각 국가로 해놓은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一个中国)을 침범했다며 '마마 보이콧'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환구망(环球网)이 전했습니다. 논란이 된 후 현재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mama滚出中国(마마, 중국에서 나가)', '禁韩令(금한령)' 등 해시태그가 걸린 글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 대표 SNS 웨이보(微博)의 '오늘의 핫 키워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주중 한국대사관 측의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2. 푸동공항, 연기 뒤덮혀 대피 소동...운항 차질없어
16일 저녁 푸동국제공항 제2청사 국내선 71번 게이트 부근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카트가 갑자기 스스로 발화를 일으키면서 짙은 연기를 뿜어냈다고 동방망(东方网)이 전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장에 있던 승객들의 목격담이 SNS 등을 통해 올라오면서 공항 관계자들의 미흡했던 대처에 비난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 남성은 자신의 SNS 계정에 "줄을 서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전체가 안개로 뒤덮힌 가운데 마치 플라스틱이 타는 것 같은 매캐한 냄새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올렸습니다. 화재도 간단히 진압되고 항공편 운항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연기가 뒤덮힌 상황에서 줄 서있던 승객을 두고 먼저 대피한 공항 관계자들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큰 불이 나도 승객들은 방치하고 먼저 도망갈 것이냐", "생각만해도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3. 中 2020년에 ‘세계 최대 테마파크 시장’된다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2500여 개의 테마파크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투자금 5000만 위안(85억원)을 웃도는 대형 테마파크는 300여 곳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세계관광시장 국가 동향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0년 중국 테마파크 매출 규모가 120억 위안(2조원), 하루 평균 방문객 3억 3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2020년에는 중국이 일본,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테마파크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방문객이 가장 많은 아시아 테마파크 20곳 중 13곳이 중국에 있으며 지난해 중국 테마파크 방문객 수는 약 2억 명으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中샤오미, 인도에서 삼성과 어깨 나란히 M/S 1위
글로벌 IT 시장조사기관 IDC가 최근 발표한 '2017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도 시장에서 샤오미의 시장 점유율이 23.5%로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올랐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 2분기보다 40% 크게 늘었습니다. 샤오미 스마트폰 출하량은 920만 대로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300% 급증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3%로 선두를 달렸고 샤오미는 22%로 바짝 쫓고 있었다.

5. 中 대학가에 HIV 검사 키트 자판기 등장
봉황망(凤凰网)은 최근 중국 칭화(清华)대학에서는 자동판매기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소변 검사 키트가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 대학밀집 지역인 하이덴구(海淀区) 소재 11개 대학에서도 자동판매기로 구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이덴구 질병관리센터에 따르면, 자동판매기를 통한 HIV 검사 키트는 익명으로 시장가 280위안(4만 7000원) 보다 훨씬 저렴한 30위안(5000원)에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고 하이덴구 질병관리센터는 설명했습니다. 자동판매기에는 검사 키트 외에도 음료수, 라면 등을 함께 판매해 타인의 이목을 끌지 않도록 배려했습니다. 키트는 교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센터 박스에 넣어 결과를 의뢰해야 합니다. 결과는 10일 뒤 전용 인터넷 플랫폼에서 일련 번호로 조회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은 익명으로 진행됩니다.

6. 백화점에서 넘어진 中여성 3억 배상 요구
백화점에서 넘어져 다쳤다면 책임은 누구한테 있을까? 최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당 책임을 백화점이 부담해야 하는지, 넘어진 당사자의 잘못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백하점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하던 중 넘어진 스 여사는 팔꿈치 골절로 치료비만 34000위안(570만 원)이 들었습니다. 스 여사는 "백화점이 안전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장애 배상금, 치료비, 업무 수당, 간병비 및 정신적 피해보상금 등 총 193만 위안(3억 2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법원은 백화점 측에 40% 정도 책임이 있다며 배상금 7만 위안(1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핸드폰을 보면서 걷는 사람들은 남을 탓할 자격이 없다", "긴 치마에 슬리퍼를 신고 핸드폰까지 보고 있었으면 본인 잘못", "백화점에서 일어난 사고니 백화점 측도 잘못이 있다"는 의견이 나뉘고 있습니다.

7. 상하이, 中 인공지능 거점지 도약 꿈꾼다
상하이시가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 촉진 실시 의견’을 내놓으면서 중국 인공지능 중심 거점지로서 도약할 뜻을 다졌다. 신민만보(新民晚报)는 상하이시가 오는 2020년까지 인공지능 산업를 1000억 위안(17조원) 규모로 확대시켜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상하이시는 인공지능 칩∙센서, 로봇, 스마트 하드웨어, 지능형 무인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중심으로 한 세계 정상급의 신흥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뜻을 밝혔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인공지능 인재 기반을 마련하고 영향력 있는 인공지능 혁신 기업 10곳을 육성할 방침입니다. 또한, 6곳의 인공지능 혁신 응용 시범구에서 진행하는 100여 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이 정부 업무, 교통, 의료, 양로 등 분야에 대거 응용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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