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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월마트 중국, 한국산 어린이칫솔 리콜

[2017-10-26, 11:31:23]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0월26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이케아, 시대착오적 TV 광고 논란
글로벌 가구 전문점 이케아(IKEA)의 중국 TV광고 문구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문제의 광고는 결혼 적령기의 딸과 부모의 식사 자리에서 시작된다. 다소 차갑고 경직되어 있는 분위기 속에서 딸이 조심스레 “엄마”라고 부르자 어머니는 이내 젓가락을 내려놓고 남자친구를 데려오기 전까진 엄마라고 부르지도 말라는 말을 퉁명스레 내뱉습니다. 잠시 후 꽃을 든 말끔한 젊은 청년하고 “내 남자친구예요”라고 소개하자 부모의 표정과 분위기는 180도 달라집니다. 조명, 식기, 장식품 등 이케아 제품으로 순식간에 밝아진 집안 분위기에서 네 사람이 웃으며 식사를 하는 장면으로 광고는 마무리됩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남자친구가 없을 땐 밝은 기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어두운 표정이 남자가 등장하자 마자 밝아진다니, 이게 가족인가”, “광고 중에는 은연 중에 독신에 대한, 특히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여성에 대한 차별이 내포되어 있어 보기 불편하다” 는 반응 등을 보이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케아측은 공식 사과 성명 내고 해당 광고 방영을 중단하고 관련 콘텐츠를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월마트 중국, 한국산 어린이칫솔 5만개 리콜
펑파이뉴스에 따르면 최근 월마트(중국)는 국가질검총국에 리콜 계획서를 제출하며, 일부 수입 멤버스마크(Member’s Mark) 브랜드의 어린이 칫솔에 대한 리콜 조치를 포함시켰습니다. 국가질검총국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리콜 조치에 포함되는 어린이용 칫솔의 생산일자는 2015년 11월18일로 원산지가 한국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린이 칫솔의 사용 연령은 만2~4세로 총 5만928개입니다. 리콜 사유는 어린이 칫솔의 칫솔모가 부적절해 사용 중 어린이 구강 건강에 상해를 입힐 수 있어 안전우려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월마트(중국)은 홈페이지와 리콜 서비스센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환불 조치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3. 테슬라, 中 500명 캠퍼스 인재 채용
최근 상하이에 100% 독자 공장을 짓기로 상하이 정부와 합의한 이후, 테슬라가 중국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일재경(第一财经)은 테슬라가 최근 중국에서 조용히 캠퍼스 채용을 시행 중이며, 총 500명의 인원을 뽑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테슬라의 이번 중국 캠퍼스 채용 모집 분야는 마케팅, 영업, AS, G&A, 엔지니어&IT 등으로 이중 영업, AS 컨설팅, 고객지원 등의 채용 인원 수가 비교적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항저우, 청두, 충칭, 난징, 쑤저우, 우한 등 1,2선 도시가 언급되었습니다. 재무, 법무, 시장 등의 분야에서는 인턴 사원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최근 미국에서 업무평가에 따라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한 데 반해 중국에서는 수백 명을 채용하고 있어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시사한다는 풀이입니다.

4. 상하이, ‘공유헬스장’ 인기… 시간당 10元
상하이 황푸구 라오마토우(老码头) 창의단지에 놓여진 ‘컨테이너’ 박스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파크박스(公园盒子)’로 불리는 24시간 셀프 공유헬스장입니다. 해방망에 따르면 비록 공간은 협소하지만, 러닝머신, 덤벨, 스마트 코칭 시스템 등 갖출 건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사용 절차가 간편합니다. 휴대폰 앱(APP) 혹은 웨이신 공중계정을 통해 QR코드를 입력하면 온라인 사전 예약과 사용이 가능합니다. 비용은 시간당 10위안(1700원)에 불과합니다. ‘스마트 코칭 시스템’에 QR코드를 입력하고, 훈련 과정을 선택한 뒤 시범자의 동작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적외선 카메라가 사용자의 각 신체 부위 동작을 캡처해 실시간으로 스크린에서 보여줍니다. 만일 사용자의 동작이 틀리면 시스템은 곧바로 이를 지적하고, 정확한 동작을 알려줍니다.

5. 커져가는 중국 경제 영향력… 세계 경제 공헌율 30%
중국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공헌률이 30%를 넘어서며,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13년~2016년까지 중국의 GDP의 연평귱 성장률은 7.2%로 세계 주요 경제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9월 중국 GDP 성장률은 6.9%를 기록했습니다. 중신사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고속 경제성장은 글로벌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IMF와 세계은행은 지난 2013년~2016년까지 전 세계에 미치는 중국의 공헌율이 31.6%로 미국, 유럽,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라고 추정했습니다. IMF는 올해 중국의 글로벌 경제 공헌율은 34.6%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무역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8월까지 중국의 화물수입 규모는 전 세계에서 10.9% 차지해 지난해 보다 0.7%P 증가했습니다. 특히 2010년 이후 세계 ‘유니콘 기업(성공을 거둔 스타트업)’의 1/4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6. 中공유자전거 합병 첫 신호탄 울렸다
급속 발전기에서 조정 단계에 들어선 중국 공유자전거 업계에 첫 인수 합병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중국 최초의 공유자전거 상장사로 불리는 융안싱(永安行)이 지난 24일 업계 3위 헬로바이크(哈罗单车)를 인수합병키로 발표했다고 펑파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업계 5위에 그쳤던 융안싱이 오포, 모바이크의 뒤를 잇는 업계 3위 헬로바이크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앞서 지난 6월 공유자전거 업체 우쿵단처(悟空单车)의 도산을 시작으로 3Vbike, 샤오루(小鹿), 딩딩(町町)이 줄줄이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공유자전거 업계가 조정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첫 인수합병은 현재 공유자전거 유력 브랜드는 성장하고 그러지 못한 브랜드는 업계를 밀려날 수밖에 없는 업계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7. 상하이-쑤저우 지하철 11호선으로 연결
상하이 지하철 11호선과 쑤저우를 연결하는 S1선(S1线) 공사 설계가 이르면 내년 1월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펑파이뉴스는 쑤저우시가 내년 중점 교통 프로젝트인 S1선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1선은 쑤저우공업구 웨이팅전(唯亭镇) 이팅루(夷亭路)역을 시작으로 쿤산을 거쳐 상하이 지하철 11호선 화차오(花桥)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입니다. 약 41km구간에 총 28개 역을 지날 예정입니다. S1선은 2018년 1월 탐사 시공이 마무리된 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구체적인 개통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당초 계획에 따르면, 이르면 2022년 말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1선이 개통되면 상하이에서 지하철을 타고 쑤저우 타이후(太湖)에 갈 수 있게 되어 체감 거리가 더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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