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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중국 ‘그룹채팅방’도 규제, 인터넷 통제 가속화

[2017-09-12, 12:03:11]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9월12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중국 ‘그룹채팅방’도 규제, 인터넷 통제 가속화
최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인터넷 그룹 채팅방 정보서비스관리규정’을 발표했다고 중국경제망이 전했습니다. 규정에서 지칭하는 인터넷 그룹 채팅방은 웨이신, QQ, 웨이보, 티에바, 모모, 위챗펭; 등의 모든 인터넷 그룹 채팅방을 의미합니다. 웨이신 그룹 채팅방은 이미 관리 규정을 제정하고, 입법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모든 정보 제공에는 반드시 법률적 책임이 뒤따르게 됩니다. 특히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 근거 없는 소문, 내부자료,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 등의 언급을 금지해야 합니다. 또한 홍콩, 타이완, 마카오 관련 뉴스는 공식 사이트에서 발표하기 전 사전에 정보를 제공해선 안됩니다. 이외 군사자료, 국가기밀 관련 문건, 출처가 불분명하고 날조된 경찰 비방 동영상, 기타 관련 법률에 위배되는 정보의 배포도 금지고 있습니다.
 
2. 투자왕 ‘짐 로저스’가 꼽은 中최고 투자유망 업종은?
투자왕 ‘짐 로저스’가 베이징에서 서적 ‘짐 로저스와의 7일 간의 대화, 어떻게 중국 투자할 것인가’ 출판회에 참석했습니다. 인민일보 출판사에서 출판한 이 서적에는 짐 로저스의 중국 투자 30년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중국 주식시장에 대해서 그는 “중국 주식시장을 밝게 전망하며, 그 어떤 중국 주식 하나라도 팔 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여행 관련주를 최고의 유망주로 꼽았습니다. 과거 몇 백 년간 중국인의 해외 여행은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해외 여행이 무척 수월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13억 중국인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여행을 떠나고 있으며, 외국인 역시 중국을 구경하러 온다”면서 “향후 20년간 중국의 여행 산업만큼 전망 좋은 산업은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3. 중국 명문대 2분짜리 입학식 화제
중국 명문대들의 입학식에서 총장의 연설문은 유력 매체에 빠지지 않고 보도될 정도로 의미를 지닙니다. 지난 10일 중국 명문대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과학원대학(국과대)의 역대 최단 입학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행사가 시작됐지만 비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중국 과학자들의 최고 영예인 중국과학원 원사이자 교장인 바이춘리는 중국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과 함께 해온 교수진들을 향한 55자의 축하 인사로 준비했던 2200여자의 연설을 대신했습니다. 학교측은 큰 비는 아니지만 학생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국과대는 중국에서 석•박사생이 가장 많은 학교입니다. 석사생과 박사생이 각각 2만 3000여명, 박사생 2만 4000여명이며 학부생은 1448명에 불과합니다.
 
4. 알리바바 창립 18주년, 마윈 "목표는 세계 5대 경제체"
지난 9일 알리바바그룹 18주년 기념 행사에서 마윈 회장의 발언 내용이 화제입니다. 마윈 회장은 알리바바의 발전상을 제시하며 모든 임직원이 “메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엇이든 움직이면 닥치는 데로 잡아먹으려고 하는 ‘괴물’같은 식성을 가진 메기처럼 시장을 선도하고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마윈은 알리바바를 일반 회사가 아닌 또 하나의 경제체로 여겼습니다. 그는 경제체와 일반회사의 가장 큰 차이점은 회사는 이익만 생각하고 경제체는 사회 책임을 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출 규모면으로 알리바바는 이미 세계 21대 경제체이며 향후 세계 5대 경제체가 되어 세계 1억 개의 일자리 창출, 20억 명의 소비자를 아우르며 1000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위한 수익 플랫폼 구축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5. 중국진출 韩기업 고전이유는 ‘中기업 경쟁력’ 때문?
근 중국 언론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가 ‘중국 기업의 기술력 향상’ 때문”이라는 주장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 해외판의 공식 사이트 해외망의 평론 ‘협객도’에는 지난 10일 “한국기업의 중국 사업 실패, 무슨 일?”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습니다. 이마트,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을 예로 들며 한국은 과거 중국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았고, ‘한류’를 등에 업고 중국 시장에 대거 진출했지만, 중국 본토 기업은 혁신적인 생산 시스템과 브랜드 개발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면서 유럽 및 미국 기업과 경쟁을 벌이는 시점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6. 上海, 중국 글로벌 인재 경쟁력 1위
중국에서 글로벌 인재 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는 어디일까? 중국 싱크탱크 중국세계화센터(CCG)와 시난재경대학개발연구원이 발표한 <2017 중국지역 글로벌 인재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가 6점 만점에 3.91점으로 중국에서 최고의 글로벌 인재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민망이 보도했습니다. 베이징, 광동, 장쑤가 2~4위를 차지하며 상하이와 함께 1그룹을 형성했습니다. 글로벌 인재 경쟁력 수준이 높지 않아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떄 상하이만 65.17점으로 겨우 커트라인을 넘겼습니다. 상하이는 중국에서 중요한 국제 경제, 금융, 무역과 항구의 도시로서 관련 정책이 다양하고 외국 기업에 투자를 개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세계적인 인재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글로벌 인재 규모 지수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을 정도로 그 규모면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7. ‘웨이보 실명제’ 전격 시행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微博)’가 계정 실명제를 실시합니다. 웨이보 측은 “사용자들은 9월15일까지 계정 실명인증을 마쳐야한다”는 통지문을 올렸다고 미래망 등 중국 매체가 전했습니다. 웨이보 실명등록은 지난 2011년 ‘베이징시 웨이보 관리규정’가 이미 시행 되었지만, 주로 신규 등록자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 이전 가입자도 오는 15일까지 실명 인증을 마쳐야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웨이보는 실시간으로 쉽게 내용을 올릴 수 있어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중국 사회에서는 여론을 이끌고, 사회를 감독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위여부를 알 수 없는 가짜 뉴스와 저속한 정보 등이 나돌며 인터넷 환경을 해치고 있습니다. 매체들은 이에 실명제 도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8. 中 베이징外 12곳 공유자전거 투입 ‘스톱’

현재 중국 전국에 투입된 공유자전거는 1600만 대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1선도시에만 약 500만 대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과잉 공급, 주차∙도시 환경 문제 등을 야기하며 도시의 ‘공해’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결국 베이징시는 공유자전거의 추가 투입을 잠정 중단시키며 본격 관리에 돌입하기 시작했다고 펑파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시는 항저우, 푸저우, 정저우, 난징, 광저우, 상하이, 선전, 우한 등에 이은 12번째 공유자전거 투입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상하이교통위원회는 “최근 공유자전거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을 선점하기 위해 앞다투어 공유자전거를 추가 투입했지만, 유지 보수 등 오프라인 관리에 소홀해 도시 환경질서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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