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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中 대학생이 뽑은 가장 매력적인 회사는?

[2017-06-20, 11:29:50]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6월 2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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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유 자전거 기업 첫 ‘도산’
중국 공유경제의 시발점이었던 공유 자전거 산업에서 처음으로 ‘도산기업’이 생겼습니다. 19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충칭의 공유 자전거 브랜드인 우콩(悟空) 자전거가 6월부터 서비스를 중단하고 관련 사업을 모두 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콩자전거’는 지난해 9월에 자본금 10만 위안으로 충칭에 설립된 공유경제 관련 IT기업입니다.
레이호우이(雷厚义)사장은 실패 원인에 대해 오포(ofo), 모바이크(mobike)와 같은 대형 기업과의 경쟁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세계적인 대형 공급회사와 손을 잡았고, 언론, 자금, 정부지원 등이 집중돼 공정한 경쟁이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분실률이 높아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콩자전거는 총 1200대로 시작했지만 사업을 철수할 때는 약 10% 밖에 회수되지 않았고 손실이 수억원에 이르렀습니다.  

2. 모바일 게임 세계 Top 10에 중국 9개, 한국 1개 
세계 최대의 게임시장인 중국이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도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습니다. 18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모바일 앱 시장 분석 업체인 앱애니(App Annie)가 공개한 5월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중 상위 10위권에 중국 게임이 9개 포함됐습니다. 승승장구하는 중국회사와 달리 한국 게임회사는 넷마블이 왕저롱야오의 공동개발사로 유일하게 10위 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매출 순위 1위 게임은 중국판 롤로 불리는 왕저롱야오(王者荣耀)가 차지했으며, 2위는 몽환서유(梦幻西游), 3위는 클래쉬 로얄(Clash Royale) 등입니다. 세계 게임 시장에서 텐센트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상위 10개 게임 중 5개 게임이 텐센트가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2017년 1분기 텐센트의 매출 495억 5200만 위안 중 모바일 게임 매출이 129억 위안으로 26%를 차지했습니다. 

3. 공유 자전거 ‘모바이크’ 일본 진출
중국 자전거 공유 업체 모바이크(mobike)가 내달부터 일본 시장에 진출합니다. 7월 중 중국 일부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해 연내 일본의 10개 도시에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랑망(新浪网)은 19일 모바이크의 일본 시장 진출 소식을 알리며 시범 가격은 30분에 100엔(1000원) 이하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모바이크는 세계시장 진출을 선포하며 싱가포르와 영국에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일본은 모바이크가 진출하는 세 번째 세계시장으로 현재 모바이크는 일본 각 지방 정부와 긴밀한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베이징, 연내 오염기업 5500곳 정리
최근 베이징 경제정보기술위원회와 환경보호국은 연내 오염이 심한 기업 5500개 이상이 정리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왕이망(网易网)이 보도한 베이징의 오염이 심한 기업 현황에 따르면, 올 2월말까지 오염이 심한 기업 명단에 2605곳이 올랐으며, 이 기업과 관련된 인원은 약 4만 5000명으로 추산됩니다. 이 중 5월 말까지 81.2%에 해당하는 총 2086곳의 기업이 정리됐습니다. 또한 환경보호부가 6월 재조사를 통해 밝혀진 오염이 심한 기업은 3261곳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연내 5500개가 넘는 베이징 소재 기업이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5. 홍콩 보험상품 불법 판매 특별 단속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상하이, 광동, 선전 등 10개 지역에서 홍콩 보험상품의 불법 판매와 불법 대리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중국망(中国网)은 16일 최근 홍콩 보험상품의 불법 판매와 불법 대리행위로 중국 보험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국가 외환관리체계를 교란시키고 자산의 해외유출은 물론 '검은 돈' 세탁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험감독위원회는 온•오프라인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 사이트와 위챗 공식계정을 적발해 사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 세계 슈퍼컴퓨터 Top 500, 중국 나란히 1, 2위
'세계 슈퍼컴퓨터 Top 500 순위'에서 중국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신화사(新华社)에 따르면 중국의 선웨이 타이후라이트(神威太湖之光)와 텐허2호(天河二号)가 3회 연속 1, 2위에 랭크됐으며, 줄곧 3위에 머물던 미국의 타이탄(Titan)은 스위스의 슈퍼컴퓨터에 밀려 4위로 하락했습니다. 선웨이는 국가병행컴퓨터공학기술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컴퓨터로 국가슈퍼컴퓨터 우시센터에서 생산한 슈퍼컴퓨터입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슈퍼컴퓨터 500위권에서 30위 내에도 들지 못했던 중국이 지금은 자체 기술로 세계 슈퍼컴퓨터 시장을 선도해 가고 있습니다.

7. 알리바바·화웨이, 中 대학생이 뽑은 ‘가장 매력적인 회사’
중국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매력적인 회사’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알리바바와 화웨이가 뽑혔습니다. 최근 글로벌 기업 브랜딩 전문회사 유니버섬이 발표한 ‘중국 인재 조사•연구’에 따르면, 중국 상과대학과 공과대학 학생들이 선정한 ‘가장 매력적인 회사’ 1위에 알리바바와 화웨이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국 110개 중점 대학 8만 명의 학생들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중국 미래 인재의 직업적 선호, 졸업 후 이상적인 업무 취향 등에 대해 조사•연구했습니다. 중국 대학생들이 직업 선택에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승진 기회와 업무 환경이었으며, 95년생 이후 학생들은 ‘팀워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등을 더욱 중요시 한다고 밝혔습니다.

8. 가정용 스마트캠 80%가 보안 허술
중국 국가검역검험총국이 실시한 가정용 스마트캠의 품질 안전 검사에서 보안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정용 스마트캠을 무작위로 40개 구입한 뒤 검사한 결과 80%에 해당하는 32개 제품에서 보안에 문제가 드러났다고 18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습니다. 문제가 있는 제품은 사용자가 녹화한 영상이 유출될 위험이나 스마트캠 자체를 악의적으로 조정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개 샘플 중 데이터 전송 시 비밀번호가 없거나(28개), 초기 비밀번호가 취약해 비밀번호 변경 시 엄격한 제한이 없는 제품(20개)도 확인됐습니다. 또 사용자의 중요한 정보 데이터에 대한 보호 기능이 없는 제품(16개)이 있었습니다.
스마트캠은 일반적으로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 와이파이에 직접 연결해 모바일과 연동시킨 뒤 원격으로 집 안을 살피거나 음성으로 대화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근 집에 혼자 있는 아이나 노인, 애완견을 살피기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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