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6.8] 타오바오, 평가 나쁜 고객에 ‘판매 거부’ 논란

[2017-06-08, 11:37:22]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6월 8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타오바오, 평가 나쁜 고객에 ‘판매 거부’ 논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宝)에서 최근 일부 판매자들이 구매자의 과거 평가 기록을 본 뒤 제품 판매를 거부하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앙광망(央广网)은 최근 타오바오 내 다수 판매자가 고객에 대한 자체 ‘평가율’ 기준을 정해놓고 판매 거부를 하는 등 소비자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7일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타오바오 판매자는 고객이 과거 물품 구매 후 판매자에 대해 평가한 기록을 참고해 호평비율(好评率)에 일정 기준을 정한 뒤 그 기준에 미달되는 고객의 주문을 자동으로 중단시키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한 피해자는 업체에 제품을 주문한 뒤 결제창으로 넘어가기 전 ‘판매자가 가격을 조정했으므로 다시 시도해주기 바란다’라는 알림과 함께 자동으로 거래가 종료됐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2. 알리바바, 해외 상품 공급 ‘B2B 온라인 플랫폼’ 가동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阿里巴巴)가 해외 상품 공급자와 국내 B2B 온라인 거래를 진행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정식 오픈했습니다. 알리바바는 세계 최초의 해외 상품 공급 B2B 온라인 거래인 ‘1688 수입원 플랫폼’으로 전세계 중소기업의 우수한 수입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1688 플랫폼 이용자는 이미 1억 2000만 명이 넘어섰습니다. 또한 매일 1억 5000만 명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정식 오픈한 ‘1688 플랫폼 상하이’는 지난 1월 20일 처음 시운영에 들어간 이후, 현재까지 100여 개의 기업이 입점했습니다. 총 100여 국가의 식품, 주류, 백화, 미용, 일용품 등 1만 2000개에 달하는 수입 제품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3. 中 300명 태운 도로 위 ‘열차’ 시운행
궤도 없이 일반 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세계 최초 ‘가상궤도 열차(虚拟轨道列车)’가 지난 2일 중국 후난(湖南)성 주저우시(株洲)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과기일보(科技日报)는 주저우전기기관차연구소의 스마트궤도익스프레스시스템(ART)을 장착한 세계 최초 가상궤도열차가 시운행에 돌입했다고 7일 전했습니다. 이날 선보인 가상궤도 열차는 길이 31.6m, 너비 2.6m, 높이 3.4m로 최대 탑승 가능한 인원은 307명입니다. 열차의 최고 운행속도는 시속 70km로 기존 궤도 전차보다 빠릅니다. ART시스템이란 현존하지 않은 가상 트랙에 따라 전기 기술이 효율적으로 구동되는 교통 운수 시스템을 일컫습니다.
 

4. 中 해외투자 44% 급증, 세계 5위→2위로 ‘껑충’
지난해 중국의 해외 투자액이 전년도보다 44%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세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7일 발표한 ‘2017년 세계투자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지난해 해외 투자 규모가 1830억 달러(207조원)로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전년도 순위는 5위로 1년 만에 44% 급증하면서 3계단이나 상승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2% 감소한 1조 7500억 달러(1972조 750억원)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중국의 FDI 유입량은 지난해 1340억 달러(150조 9108억원)로 전년대비 1% 감소했지만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습니다. 


5. 세계 철강 생산량 중국기업이 절반 이상
중국 철강기업의 생산량이 전 세계 철강생산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철강협회(WS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철강생산 규모가 200만 톤을 초과한 98곳 기업 중 중국이 53곳을 차지하면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세계 10대 철강생산기업에 포함된 중국 기업은 총 5곳으로 중국의 바오우(宝武)철강그룹이 룩셈부르크의 아르셀로미탈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 철강기업은 생산량 대비 글로벌 경쟁력은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향후 일대일로를 대비해 고급 강재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6. 완커 5월 부동산 거래량 급감 ‘구매제한령’ 타격
중국 각지에서 구매제한령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집값 하락세가 뚜렷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중국 대형 개발업체인 완커 부동산 거래량은 5월 들어 급감했다고 6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완커 이사회는 5일 열린 판매•경영 전화회의에서 "최근 부동산 구입 자격이 제한되고 부동산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구매를 결정했다가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증가해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완커 통계 자료에 따르면 5월 매출액은 358억 9000만 위안(6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5% 줄었습니다. 판매 면적은 무려 9.5% 급감한 242만㎡에 그쳤습니다.

 

7. 아시아나, 난창시 초등학교와 27번째 자매결연
아시아나항공은 8일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시의 ‘뤄티안 소학교’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에어컨 2대와 교복 1000벌을 비롯해 책걸상, 학용품 등 교육용 기자재 600여점을 전달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은 중국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2012년 옌지의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지난 등 중국 내 27개교와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11억원 상당의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했습니다.
 

8. 마카오 카지노 수입 10개월째 상승세
마카오 카지노 수입이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마카오 정부는 지난 5월 카지노 수입(게임매출총액)이 연간 23.7% 증가하며 10월 연속 상승세 및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카오 도박감찰협조국은 지난 5월 마카오 카지노 수입이 227억 4200만 파타카(3조 1840억원)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카오의 카지노 산업은 2002년 대외개방 이후 11년 간 빠른 성장을 거듭해 오다 2014년 6월 이후 조정기에 들어갔으나, 작년 8월 계속되던 하락세를 끝내고 현재까지 10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카오 정부는 최근 전례없는 경영압박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의 매출수입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방 '중국은 지금' 밴드에서 만나세요!
매일 10가지 중국소식
매주 10가지 코트라•무역협회 중국 자료
매월 10곳의 상하이 박람회장 일정
http://band.us/#!/band/58378633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쓰촨 판다마을 강물 위 어린 판다..
  2.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3. 中 외국인을 위한 중국 생활·결제·영..
  4.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5. 상하이 수향마을, 어디까지 가봤니?
  6.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8. 홍차오-푸동 ‘40분’ 공항철도가 기..
  9.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10. “입시의 첫걸음, 확실한 목표 설정”..

경제

  1.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2.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3. 中 3월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조달 6..
  4. 中 자동차 시장 내수 부족 문제 ‘여..
  5. 中 1분기 해외 수출 신에너지차 3대..
  6.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7. 무역협회, ‘2024 주중 한국기업..
  8. 中 1분기 GDP 성장률 5.3%…..
  9.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
  10.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사회

  1. 中 쓰촨 판다마을 강물 위 어린 판다..
  2. 中 외국인을 위한 중국 생활·결제·영..
  3.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4. 홍차오-푸동 ‘40분’ 공항철도가 기..
  5. “입시의 첫걸음, 확실한 목표 설정”..
  6.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7.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
  8. 독립운동가 부부이야기 <제시일기> 上..
  9. 중국 MZ "일하다 미모 잃었다" 회..
  10.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문화

  1.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2.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3.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4. [茶 칼럼] 봄의 시작, 동정벽라춘(..
  5.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6.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봄날의 ‘서호’를 거닐고..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