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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시진핑, 반기문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

[2016-12-28, 11:16:15]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6년 12월 2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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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진핑, 반기문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26일 저녁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27일 인민일보(人民日报) 1면에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반기문 총장이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 세계의 평화, 발전, 번영 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중국과 유엔 간 협력 확대에도 이바지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중국은 계속해서 유엔사업을 적극 지지하고 신임 유엔 사무총장과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중국과 유엔 관계가 더욱 발전해갈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반기문 총장은 사무총장 퇴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그 동안 중국이 보내준 적극적인 지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중국은 글로벌 개발목표, 남남협력 추진과 개도국 원조,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선도 역할을 발휘했다고 말했습니다.

 

2. 中 내년 외자진입 문턱 낮춘다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외자진입 제한을 대폭 완화할 방침입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6일 중국상무부가 내년부터 외자진입 문턱을 낮추고, 특히 선진제조, 하이테크, 친환경 에너지 및 현대서비스업 영역에 대한 외자 확대를 장려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전세계 글로벌 투자가 활기를 잃으면서 올해 중국에서도 외자유치 실적이 저조했습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11월까지 중국의 실제 외자사용 규모는 7318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했습니다.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중국 상무부는 내년에는 다양한 조치로 우수한 영업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며, 여기에는 외자관리시스템 개혁을 비롯해 자유무역구 네거티브리스트 축소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정부는 2020년 농촌 전자상거래 규모가 8000억 위안에 달하도록 할 방침이며, 이는 외자유치에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3. 올해 미분양 주택 31억㎡ 재고 소진
부동산 광풍, 거품, 과열 등 단어로 대표되는 올해 중국 부동산 시장, 그 중 첫번째 이슈는 ‘재고 소진(去库存)’입니다. 27일 제일재경망(第一财经网)이 올해 중국 부동산 시장의 10대 이슈를 정리 보도하면서 1위로 ‘부동산 재고 소진’을 꼽았습니다. 부동산 재고 소진은 올해 중국 5대 경제 과제 중 하나였습니다.
지난해까지 중국의 미분양된 주택 총면적은 7억 1900만 평방미터에 달했고 여기에 건설 중인 미분양 지역과 착공 대기 중인 면적을 더하면 총 부동산 재고 면적은 60억 평방미터를 넘었습니다. 올해 중앙정부와 각 지방정부의 노력으로 11월 말 미분양 주택 총면적은 4억 458만 평방미터로 동기 대비 8.2% 떨어진 성과를 보였습니다.

 

4. 상하이-쿤밍 고속철도 가격∙시간표 공개
지난 26일 상하이-쿤밍 고속철도의 가격과 시간표가 공개됐습니다. 아침에 상하이 샤오롱바오(小笼)를 먹고 당일 저녁 쿤밍에서 윈난풍 쌀국수(过桥米线)를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소요시간은 기존 35시간 34분에서 25시간 단축된 10시간 36분입니다.
상하이 철도청이 26일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상하이 홍차오발 쿤밍 남역행 고속철도는 매일 오전 7시 22분, 8시 55분, 11시 16분 세 차례 운행됩니다. 2등석 가격은 879위안(15만원), 1등석 가격은 1475위안(25만원)입니다. 이로써 상하이-쿤밍 고속철도는 상하이, 항저우, 난창(南昌), 창사, 구이양(贵阳), 쿤밍의 6개 도시를 거쳐 2,246km 길이의 철도를 시속 350km로 달립니다. 이 구간은 중국 동•서부를 잇는 최장 노선으로 윈난성(云南省) 안에서만 쿤밍, 취징(曲靖), 쑹밍(嵩明), 푸위안(富源) 무려 4곳에 정차합니다.

 

5. 중국 방문한 홍콩 남성, AI로 사망
홍콩에서 올 겨울 첫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홍콩 위생당국은 27일, 지난 9일 AI로 홍콩 북구병원에 입원한 75세 남성이 치료를 받다 25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남성은 이달 초 광동성 동관(东莞)을 방문해 한 시장에서 닭을 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홍콩 AI 감염자는 총 17명으로 늘었습니다. 홍콩 방역당국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과 의료진 등 접촉자 50여 명을 격리 수용해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과 중국에서 유행하는 H7N9형 AI는 최근 한국에 유입돼 '조류 참사'를 일으킨 H5N6형과는 다른 것입니다.

 

6. 텐센트, 디지털지도 시장도 눈독
중국 인터넷 공룡기업 텐센트가 글로벌 디지털지도 제작업체 히어(HERE) 지분 인수에 나섭니다. 봉황망(凤凰网)은 27일 중국 텐센트와 중국 대표 디지털지도 제작업체인 나브인포(四纬图新),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가 공동으로 히어의 지분 10%를 공동 인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히어는 노키아의 지도서비스로 지난해 BMW, 다임러, 아우디 등 3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가 구글에 대항하는 차원에서 25억5000만 유로에 인수했습니다. 히어는 현재 세계 200여 국가 및 지역에 지도 및 위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텐센트와 나브인포는 특히 중국 시장 내 위치기반 서비스 개발과 제공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7. 中 유급휴가 등 관광산업계획 발표
중국이 유급휴가 시행 등을 골자로 향후 5년간 관광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7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국무원은 '13•5 관광업발전계획'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새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국 관광시장 규모를 연인원 67억명에 이르도록 하고, 관광시장 확대에 모두 2조 위안(340조원)이 투입됩니다. 또 2020년 관광업 총수입이 7조 위안에 달하도록 할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일정등급 이상 관광지에선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유급휴가제 도입을 위한 시행세칙 마련을 지방정부 의사일정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관광산업의 국민경제 공헌도는 10.8%에 달합니다. 관광산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중국은 출입국 관광객 기준으로 각각 세계 1위와 4위를 기록했습니다.


8. 차이나데일리 10대 뉴스, ‘최순실게이트’ 3위
중국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가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에 ‘최순실 게이트’가 3위에 올랐습니다. 10대 뉴스는 클릭 순위, 검색어 순위, 독자 온라인투표를 통해 선정됩니다. 1위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선거 당선이며, 2위는 브렉시트였습니다. 차이나데일리는 이 매체는 영문매체로 시작했지만 중문판도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젊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9. '트럼프 닮은 닭' 조형물 화제
2017년 정유년을 맞아 중국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닮은 닭 조형물이 세워져 화제입니다. 26일 인민망(人民网) 등은 타이위안 도심의 한 쇼핑몰 인근에 세워진 이 조형물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이곳이 새 촬영 명소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형물은 금색의 볏을 지닌 거대한 흰색 닭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금색 닭 볏은 트럼프 당선인의 금발 헤어스타일을, 닭날개는 트럼프의 손동작을 연상케 합니다. 이 조형물의 작가는 정유년을 맞아 닭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려다가 트럼프 당선인의 머리스타일과 행동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0. 베이징 첫 자기부상열차 내년에 운행
베이징 첫 자기부상열차가 내년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베이징 S1선 자기부상열차는 시속 100km로 기존의 궤도교통시스템의 장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부상 교통안전 신뢰도가 높고 곡선주행 반경이 작으며 소음이 낮은 특징들도 가지고 있다고 27일 인민일보 해외판이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시의 첫 자기부상열차 S1선은 서쪽 먼터우거우(门头沟) 지역의 스먼잉 역에서 출발해 동쪽 스징산(石景山) 지역 핑궈위안(苹果园)역까지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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