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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이비 사회단체 난립 '몸살'..소변치료협회까지 등장

[2016-08-18, 17:08:02] 상하이저널

'자신 소변 마시면 병 낫는다' 선전해 회원 4천명 모집

 

최근 중국에서 끊임없는 단속에도 사이비 사회단체가 잇따라 적발돼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소변을 마시면 병이 낫는다고 선전하는 비인가 사회단체까지 등장해 회원들을 현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민정부는 최근 대대적인 단속 끝에 주로 해외에 등록된 비인가 사회단체 5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민정부는 이들 단체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 부정한 방법으로 자금을 모으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이들 비인가 단체 대부분은 해외나 홍콩 등 중국 내륙을 벗어난 지역에 등록했지만, 중국 내륙인들이 설립해 운영하고 있었다. 이들 단체는 주로 '중국', '중국인', '국립'이라는 단어를 단체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회원 가입비를 받고 훈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홍콩에 등록된 중국소변치료협회라는 비인가 단체는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이 단체는 가입 회원에게 자신의 소변이 만병통치약이라면서 소변을 마시면 감기부터 암까지 나을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으며 회원만 4천여명에 달할 정도다.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운영되며 이들 회원은 매일 소변을 통한 자신의 치료 경험담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소변치료협회를 만든 바오야푸는 "우리는 홍콩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비영리 단체인데 비인가 단체로 판정받아 실망스럽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중국 민정부는 지난 3월부터 비인가 사회단체에 대한 단속을 통해 총 1천135곳을 적발했다. 그러나 대부분 해외에 등록됐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강제로 억압할 수 없어 현재까지 5곳만 문을 닫은 상태다.

 

중국의 비영리 단체법에 따르면 사회단체는 중국 내 합법적인 인가를 받아야 하며 영리사업을 위해 회원을 모집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베이징 변호사협회의 리웨이민은 "비인가 사회단체가 합법적인 단체의 이름과 평판을 사용하는 것은 공정한 경쟁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들 비인가 단체의 활동이 인가된 범위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기사 저작권 ⓒ 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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