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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中 국경절 연휴 6억 명 여행길 나섰다…지난해 80% 회복

[2020-10-09, 11:05:08]
중국은 지금… 2020년 10월 9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국경절 연휴 6억 명 여행길 나섰다…지난해 80%까지 회복
국경절과 중추절이 겹친 ‘솽제(双节)’ 8일간의 황금연휴가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연휴 기간 국내 여행길에 나선 중국인 관광객은 6억 370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9%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9일 중국문화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황금연휴 기간 국내 관광 수입은 4665억 6000만 위안(79조 85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연휴 기간 철도 이용객은 8일 연속 10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같은 기간 비행기, 기차, 시외버스 티켓 예매율은 순서대로 100%, 300%, 200% 수직 상승했습니다. 연휴 기간 전국 박스오피스는 36억 4800만 위안으로 지난해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2. 국경절 연휴, 상하이공항 이용객 사상 최고치
국경절 연휴기간 상하이 공항 이용자 수와 항공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8일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8일 상하이공항그룹 발표에 따르면, 올 3분기부터 상하이 홍차오공항 및 푸동공항 이용자 수 및 항공편 수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경절 연휴 기간 운항된 항공편은 1만 3797편으로 동기대비 22% 증가했습니다. 국내 이용자 수는 204만 9500명으로 동기대비 17.3% 증가했습니다. 홍차오공항 이용자는 96만 5000명으로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푸동공항은 108만 4500명으로 동기 대비 31.6% 증가했습니다. 단일 항공편 운항 및 여객 수송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10월 1일과 4일이었습니다.

3. 中 매체,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1위 재탈환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하자 중국 주요 매체들은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삼성이 큰 수혜를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8일 텐센트신문은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 3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며 2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무라 반도체 분석가 CW 정은 “화웨이가 삼성 반도체 사업에 끼치는 영향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것 같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삼성을 누르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제재로 3분기에는 삼성에게 1위 자리를 다시 내어줬습니다. 이에 중국 현지 매체는 시장 환경이 변하지 않는 한, 내년 화웨이의 출하량은 현재의 80%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시장 예측을 제기하며 화웨이가 서둘러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4. 中 억만장자 자산 4개월 전보다 41% 더 늘어…코로나 덕
중국 본토의 억망장자 수가 41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총 자산은 1조 6800억 달러(1937조 400억원)로 4개월 전보다 41% 급증했습니다. 중국 현지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된 뒤 주가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8일 신랑재경은 유비에스(UBS)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이 공동 발표한 <2020억망부호 동향>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전세계에 순자산 10억 달러(1조 1500억원) 이상을 보유한 억만 부호가 2189명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자산의 총합은 10조 2000억 달러(11760조 6000억원)에 육박합니다. 나라 별로 보면, 미국이 636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 본토가 415명, 인도 114명, 중국 홍콩 65명, 중국 타이완 40명, 호주 39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5. 한국서 뺨맞은 유니클로, 중국서 3개월간 신규 매장 50곳 오픈
유니클로가 최근 3개월간 중국에서 50곳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장 수가 감소한 한국과는 대조되는 상황입니다. 7일 중국상보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올 6월부터 중국 시장의 신규 매장 오픈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6월과 8월 두 달에만 중국 20여 개 도시에 30개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9월에도 15곳의 추가 오픈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유니클로의 중국 신규 매장 86개에 비하면 매우 빠른 속도입니다. 지난해 말까지 중국 내 유니클로 매장은 약 750곳으로 올해 말 800여 곳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중국이 타 국가보다 경제 회복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6. 中 국경절 연휴 관광객 분실물 1위는?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이 ‘국경절 연휴 기간 관광객 분실물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7일 계면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첫 공식 연휴 첫날인 10월 1일 하루에만 무려 6만 건이 넘는 분실물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평소보다 약 13% 많은 양입니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은 1위부터 순서대로 신분증, 보조 배터리, 열쇠, 안경, 옷이었습니다. 이 밖에 결혼 반지, 화장품, 자녀 숙제, 마우스, 약 등이 있었고 날짜(예약 날짜), 방향감(호텔을 찾지 못함) 등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지역 별로 보면, 시안 사람들이 물건을 가장 많이 분실했고 이어 충칭, 광동, 칭다오, 베이징, 우한, 정저우, 상하이, 하얼빈 순으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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