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현대해상, 렌샹•디디와 손잡았다

[2020-03-11, 15:11:42]

'외자'에서 '중외합자'로

 

현대해상화재의 중국회사인 현대재산보험(现代财险)이 렌샹(联想)과 디디(滴滴)의 투자를 받아들이며 독자경영에서 합자회사로 거듭났다.

 

11일 중신경위(中新经纬) 보도에 따르면, 현대재산보험의 등록 자본금은 5억 5000만 위안에서 16억 6700만 위안으로 증가했으며 렌샹과 디디를 포함해 4개 업체가 새 주주로 등극했다. 이에 따라, 현대재산보험은 '외자'에서 '중외합자' 기업으로 바뀌게 됐다.


현대재산보험의 최대 주주는 여전히 한국 현대해상화재이며 33%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렌샹과 디룬과기(迪润科技, 디디)가 32%씩 보유해 나란히 제2의 주주가 됐다. 이밖에 안후이이상디지털과기(安徽易商数码科技)와 닝보 메이산보세항구 홍빈야오성(宁波梅山保税港区红杉曜盛)이 각각 1.5%의 주식을 보유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윈윈의 효과를 염두에 둔 결정"이라면서 "외자보험회사는 자본투자를 받아 중국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고 디디의 입장에서는 꿈에도 그리던 보험면허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재산보험은 2007년 베이징에 진출 후 주로 베이징과 산둥성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간 보험료가 1억위안 정도로 업무량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꾸준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으로, 2018년 2329만 위안의 순이익을 창출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4.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7.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8.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9.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10.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3.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4.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7.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8.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
  9.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10.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5.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9.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10.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