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법] 임신과 해고

[2018-05-16, 06:04:22] 상하이저널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임신과 해고


Q A양은 B사에 입사한 후 1년 만에 사내결혼으로 임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B사는 회사 규칙제도에 사내연애 금지 규정과 입사 후 2년 내 임신금지 규정이 있음을 이유로 A를 해고하였습니다. B사의 해고조치는 정당한가요?


A 정당하지 않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된 B사의 회사규칙은 무효이고, 이에 따른 B사의 해고도 <노동계약법(中华人民共和国劳动合同法)>에 위배되기 때문입니다.


이유: <취업촉진법(就业促进法)> 제27조 제3항에서는 노동계약에 여직원의 결혼이나 임신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최고인민법원에서 발표한 <노동분쟁사건 심리를 위한 법률적용에 있어 몇 가지 문제에 대한 해석(关于审理劳动争议案件适用法律若干问题的解释)> 제19조에서는 “회사가 제정하는 기업규칙은 국가의 법률, 행정법규, 정책규정을 위반하여서는 아니된다” 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B사와 같이 여직원의 사내결혼이나 임신을 제한하는 회사규칙은 무효이고, 이에 따른 B사의 해고도 <노동계약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자료: 주중한국대사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법] 회사가 근로자와 노동계약서를 작성하지 않.. 2018.05.15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회사가 근로자와 노동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을 경우의 책임Q 저는 회사와 근로조건, 임금 등을 일단 구두로 합의한 후 근무를 하고 있으나,...
  • [중국법] 이중재직자의 고용과 책임 2018.05.14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이중재직자의 고용과 책임Q 다른 회사에 다니는지 알지 못하고 직원을 고용했는데, 이로 인해 그 회사에 손실을 입혔다면 우리회사가 그 배상을..
  • [중국법] 아르바이트생은 몇 살 이상 고용할 수 있.. 2018.05.12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미성년자 고용문제  Q 중국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고 싶은데 미성년자로 보이는 아이들이 일을 구하겠..
  • 저장대에 울린 121쌍 합동 웨딩마치 hot 2018.05.12
    항저우의 저장대학(浙江大学)에서는 아주 특별하고 로맨틱한 문화가 있다. 바로 본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치뤄지는 단체 결혼식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랑으로 가득...
  • 매운맛의 완성, 모던 촨차이 ‘톈라(天辣)’ hot 2018.05.12
    쓰촨요리(川菜) '톈라' 다카시마야(高岛屋)점구베이 다카시마야(高岛屋) 백화점 7층에 위치한 ‘톈라(天辣)’는 각양각색의 쓰촨요리를 표현하듯 벽에는 다양한 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4.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7.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8.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9.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10.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3.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4.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7.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8.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9.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10.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9.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10.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