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차이나모바일 ‘국유독자공사’로 전환

[2017-12-26, 16:04:24]

국유기업의 '공사제' 개편

 

중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모바일’ 통신 공사가 공사제(公司制) 개편을 진행해 공상(工商) 변경 등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차이나모바일의 기업 유형은 ‘전민소유제(全民所有制企业, 국영기업을 의미)’에서 ‘국유독자공사’로 변경되었다고 중관촌재선(中关村在线)은 26일 전했다.

 

회사명은 26일부터 ‘차이나모바일 통신그룹 공사’에서 ‘차이나모바일 통신그룹 유한공사’로 변경된다. 영문명은 ‘China Mobile Communications Corporation’에서 ‘China Mobile Communications Group Co.,Ltd’으로 변경된다.

 

기업의 기존 업무, 자산, 채권채무는 모두 제도 개편 후의 차이나모바일 통신그룹 유한공사가 계승한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제시한 중앙 국유기업의 공사제 개편 요구에 따른 것으로 국무원 국유자산관리감독 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이루어졌다.

 

차이나모바일의 전신인 차이나텔레콤은 이미 지난 21일 공사제 개편을 마무리하고, 전국민소유제 기업(全民所有制企业, 국영기업을 의미)에서 국유독자공사(国有独资公司)로 전환했다.

 

차이나유니콤은 지난 8월16일 유니콤 혼합소유제 개혁 시범 방안을 발표했다. 차이나유니콤의 자회사인 유니콤운영공사는 이날 베이징에서 텐센트, 바이두, 알리바바, 징동 등의 합작사와 전략합작 협의서를 체결했다.

 

26일 열린 공신부의 2018년도 회의에서 내년 개혁개방을 심화 추진하며, 중점 영역의 개혁을 가속화하고, 통신, 군공기업 혼합소유제의 개혁을 진행할 것을 제의했다.

 

중국 정부는 중앙 국유기업을 공사제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국유기업은 모두 유한책임공사나 주식유한공사로 전환된다.

 

국유기업의 공사제 개편은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발전에 적응하기 위해 기업의 시스템과 경영 방식을 바꾸는데 취지가 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4.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8.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9.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10.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5.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6.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7.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8.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9.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10.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9.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10.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10.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