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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주, 중국 주류시장에 도전장

[2017-12-14, 20:43:28] 상하이저널
aT, 한국 대표 전통주의 대중국 수출교류회 개최

지난 14일 이강주, 안동소주, 소곡주 등 한국 대표 전통주들의 대중 수출 촉진을 위한 ‘2017 한국 전통주 대중 수출 교류회’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주류 유통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 전통주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고 현장에서 매칭 상담회까지 진행됐다. 


맛과 향이 우수해 정부 주관 품평회에서 입상한 전통주를 중심으로 소개됐다. 이필형 aT 수출사업 처장은 “오늘 소개되는 한국 전통주는 엄정한 공정을 거친 중국 명주와 견줄만한 술”이라며 중국 주류 유통 관계자들에게 중국 내 유통을 위한 관심을 부탁했다. 변영태 상하이총영사는 “술은 전통과 희노애락을 담은 문화”라며 “수백 년에서 천 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전통주가 중국에 소개되면 양국 우의와 교류 중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양국 주류 산업 교류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1월20일부터 4박5일간 8개 한국 전통주 생산 업체를 방문한 팸투어 참가자들의 품평 결과도 발표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주들은 맛이 깨끗하고 향이 좋고 웰빙 술이라는 총평을 내놨다. 또한 저도수와 고도수의 주종 별 세분화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을 권했다. 특히 저도수 술은 중국 젊은층 기호에 적합하다며 소비층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포장재를 개선하고 중국인 기호에 맞는 술의 개발도 필요하다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행사장에는 유명 왕홍이 참석해 현장 행사를 생중계해 눈길을 끌었다. 

여인홍 aT 사장은 “이번 전통주 대중 수출 교류회는 중국내 주류유통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진 중국주류유통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우량 바이어들을 초청해 그 동안 중국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한국 전통주의 신규 시장개척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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