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타이타닉' 재탄생, 2018년 ‘江苏~두바이’ 첫 항해

[2016-02-15, 11:05:07]





100여 년 전 침몰한 ‘타이타닉호’가 오는 2018년 재탄생한다.

 

호주의 광산업계 거부 클라이브 파머가 타이타닉호를 그대로 재현한 ‘타이타닉 2호’를 건조 중이라고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은 13일 전했다.

 

‘타이타닉 2호’의 첫 항해는 2018년 중국 장쑤항(江苏港)을 출발해 두바이로 향할 예정이다.

 

타이타닉2호는 기존의 화려함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크기가 동일한 수영장과 터키식 욕실 및 에드워드 7세 시대의 피트니스룸을 갖추었다. 또한 기존과 똑같은 인테리어 장식의 1등~3등 선실과 동일한 규모의 식당과 무선전보실 등을 갖추었다.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중앙 홀 대형계단도 기존 모습 그대로 재현한다. 

 

‘영원히 침몰하지 않는 유람선’이라 불렸던 타이타닉호는 1912년 영국을 출발해 뉴욕으로 첫 항해를 나섰다. 하지만 항해 닷새 만인 1912년 4월15일 빙산에 부딪쳐 승객과 승무원 1500여 명이 대서양에 침몰해 숨졌다.

 

새로운 타이타닉2호는 선실 840개에 승객 2435명, 승무원 9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능면에서는 기존과 달리 현대식 탈출장치, 위성항법 장치, 전자식 내비게이션과 레이더 시스템 등을 갖추었다. 또한 후미 갑판에는 헬기 격납고가 갖추었다.

 

그러나 기존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객실 내부에 TV 등의 현대시설은 갖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이타닉2호의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블루스타는 구체적인 경비를 밝히지 않았으나, 300만~400만 달러(한화 48억4000만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한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방송포맷 표절에 대한 중국 저작권법 논란 hot 2016.02.15
    [최정식칼럼] 방송 프로그램 포맷이 사고파는 대상이 된지는 꽤 오래되었다. 포맷 비즈니스는 1980년 유럽에서 시작되었고 한다. 유럽 방송사는 안정적인 수익을 가..
  • 춘절연휴, 400만명 상하이 여행 hot 2016.02.15
    올해 춘절 연휴기간 상하이를 방문한 여행객 수가 처음으로 400만 명을 넘어섰다. 신민망(新民网)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춘절 황금연휴 기간 상하이를 찾은..
  • 도심 속 자연 나들이, 상하이대자연야생곤충관(上海大.. hot 2016.02.13
    [박물관탐방⑤] 상하이에서 진짜 자연을 느낄 공간이 있을까? 상하이 도심의 중심인 푸동에서는 더욱 상상하기가 힘들 것이다. 하지만 동방명주 옆에 위치하고 있는 상..
  • 상하이 집밥 요리, 이탈리아 스타일을 만나다 XIX.. hot 2016.02.13
    XIXI BISTRO오래된 가정집 건물과 몇몇 로컬 가게 등으로 매워져 있던 그다지 특별할 것 없던 거리 우위엔루(五原路)가 요새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
  • 上海 교통정보가 내 손 안에! hot 2016.02.13
    똑똑한 교통앱으로 편리하고 안락한 교통생활  한파에도 버스 장류장에 서서 기약 없이 버스를 기다렸다면, 혹은 빈 택시가 야속하게 지나쳐가는 것만 원망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4.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8.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9.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10.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5.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6.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7.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8.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9.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10. 코리아 OHM, 中Sunny Tren..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9.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10.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10.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