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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EXPO]“한국기업 이미지 제고, 한중 우호 다졌다”

[2010-10-31, 07:15:08] 상하이저널
[인터뷰] 한국기업연합관 김규식 집행관장

기업관의 당초 목표와 성과는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은 당초 한국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한-중 우호 관계 강화, 여수엑스포 홍보 제고 등을 위해 엑스포 참가사상 최초로 조성, 운영되었다. 목표 관람객은 430만명이었다. 엑스포 종료시점인 현재 한국기업연합관을 6개월간 방문한 누적 관람객수는 목표치를 훨씬 초과한 약 47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기업연합관을 통해 한국기업이미지 재고와 한국제품 구입에도 영향력을 미쳤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기업관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 우리관에서는 중국인의 성향을 감안해 여러 이벤트를 시행했다. 예를 들어 눈이 내리지 않는 상하이 기후를 감안한 ‘눈 내리는 상하이’ 이벤트, 복권을 좋아하는 중국인의 성향을 고려한 ‘꽝 없는 복권’ 이벤트, 중국 발렌타인데이인 칠월칠석에 진행된 웨딩이벤트 등으로 중국인들의 감성을 파고들었고, 78명의 친절한 서포터즈 운영 등으로 민간 차원에서의 감정적 교류를 통한 우호 강화에도 큰 효과를 거두었다.

또 우리 전시관 마지막 전시요소로 여수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여수엑스포를 홍보했고, 특히 우리 관을 방문한 젊은 관람객들에게 여러 이벤트를 통해 여수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관람객들 반응과 주위 평가는

우리 전시관은 체험적인 측면을 부각하여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놀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기업과 친숙해지게 하려 노력했고, 이는 중국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에서 온 78명의 서포터즈들은 엑스포단지 전체에서 가장 친절하다는 평을 지속적으로 들음으로써 민간외교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 기업관이 푸시지역 18개 기업관 중 방문 관람객수 누적 3위, 외국 기업관 중에서는 1위를 기록하면서 엑스포조직위에서는 우리 관 주변에 버스정류장, 전동차 정류장, 그늘막 설치 등 우리 관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협조해 주었다.

기업주관을 비롯 행운지성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우리 관의 대표 이벤트인 ‘눈 내리는 상하이’ 이벤트는 엑스포 기간 내내 큰 호응을 얻었고, 한국가요 및 댄스 공연이 포함된 기업주간 프로그램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칠월칠석에 진행된 4커플의 결혼식 중 중국인 장애인 커플의 감동적인 사연은 결혼 당사자뿐 아니라 많은 중국 언론과 관람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었다. 또 이에 앞서 매주 토요일 진행했던 ‘프로포즈 이벤트’에서 중국 젊은이들이 사랑을 고백할 때에도 당사자인 여자친구를 비롯한 지켜보던 수많은 관람객들도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우리 한국기업연합관은 한국 기업들이 중국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감동을 줌으로써 중국 관람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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